어제 학원에서 다과회를 하고 수업을 하는데(첫시간인 문법시간) 어느 나 모군이 어찌저찌하다가 벌을 서게 됬습니다.

그 나 모군이 엉성한 자세로 서있자 본인이 개그 한번 하려고(그것도 개그인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치질걸린 사람 그렇게 앉아있던데.'

전 사실 그딴 말을 들어도 살짝 치고 '와 짜증'이라 할법 하지만, 그 나모 군은 아니더군요. 눈을 깔면서 뭐라뭐라 씨부렁거렸습니다.

끝나고 그놈이 무력으로 날 치더라군요. 우리반의 유행어 '가진게 힘밖에 없다'라는 말이 딱 들어맞습니다. 아니, 그거 조금 했다고 저 지X 옆차기 하는 사람은 나 모 군(나모 웹 에디터가 아닙니다;;)말고는 못 봤습니다.

나중에 맞장 깐다고 했지만 본인은 하기 싫다고 해서 결국 나중에 집에 갔습니다.

과연 어떻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