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에 올린건데 재방합니다.

제가 여기에 못쓰는 소설인데도 불구 하고 끝까지 올리는건..
여러 지적을 받고 발전하기 위함인데..
히트수는 많은데 코멘드가 적은걸 보고 ..
충격이었습니다. 그러지 말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건 쓰는 사람 마음이라고 하시면... 저야 죄송할 다름..)
그럼 ..

여러분들의 여러 간언에 따라 노력은 했지만 아직도 엉성한... 앞으로도 여러 조언 부탁드립니다.


"바르타르?"
그곳에는 인상이 찌그러지고 왼쪽눈에 흉터가 가있는 한 할아버지가 앉아 있었다. 그의 눈은 마치 실은 보는 듯 했고(알아서 상상하시길.. -_-) 구레나룻은 일자로 되어있었다. 수염은 안 깎았는지 덕지덕지 붙어있었고, 옷도 뜯어진 부분을 고친듯 해 보였다.
"옷은 왜 그렇게 뜯어져 있어요?"
샹키가 물었다. 상당히 궁금한듯 한 듯이.. 천천히 다가오더니 바르타르의 옷을 만지며
"와.. 완전히 걸레다 걸레... 내것보다 심하네.. 나는 이거 5년동안 계속 입었는데.."
"하하하. 키가 안 자랐나 보구나!!"
바르타르가 외쳤다. 그러더니 갑자기 일어섰다.
"여기까지 오다니 대단한건 인정해 주겠다."
"별로 힘들지도 않았어요."
"그래 용건이 뭐야?"
"!!!"
갑자기 샹키가 시무룩 해졌다. 얼굴을 찡그리더니 바르타르가 앉았었던 의자에 앉았다.
"내가 여기에 왜왔지?"
"???"
바르타르는 상당히 황당한 눈초리 였다.
"네가 여길온 이유도 모른단 말아냐!"
"아 맞다! 아저씨의 그.. 뭐라고 했더라? 무ㅅ.. 뭐라고 했던것 같은데... 어쨌든 패 싸움 말리러 왔어요!"
"...? 그게 뭐냐?"
"???"
그때 갑자기 뒤에서 한 남자가 들어왔다. 아무소리도 없이.. 꼭 귀신을 닮은 섬뜩한 얼굴에 모든 일을 경험해 본 듯이 찡그러진 표정을 하고 있었다. 웃는 눈초리란 전혀 없었으며, 옷도 검은색 자켓과 목도리였다.
"저 아저씨는 누구에요?"
"나도 모른단다. 하지만 저 사내만 오면 왠지 그날일은 기억이 안나.. 저 사내가 온뒤로 내 인상이 이렇게 되고.. 옷도 이렇게 되었다... 영문은 모르겠지만.."
"살기.. 엄청난 살기다!"
샹키는 경계하는 눈으로 남자를 흘겨봤다.
"아저씨는 뭐에요?"
"너야 말로 뭔데 이러는 거냐 비켜!"
남자는 샹키를 밀었다.
"우왓!!!"
샹키는 방을 뚫고 성밖까지 밀려 났다.
"...!!! 떨어진다!!"
샹키는 순간적으로 손으로 성에 달린 깃발을 잡았다. 하지만 날카로은 깃발에 손에서 피가 났다. 피가 줄줄흘렀지만 필사적으로 매달려서 깃발위에 올라 온후 다시 성벽을 타고 떨어진곳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 뭔가 이상해.. 가봐야 겠어."
그순간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그대의 영혼은 속으로 갈지언데.. 내 영혼이 그대의 몸속으로 갈지어다... 계약기간 21시간!"
"무슨 소리지?.... 궁금하다 더빨리!"
드디어 샹키는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으하하하 샹키 컴백 이다!   .  ...  .... !!!!!"
올라와보니.. 남자는 쓰러져 있었고, 바르타르는 방을 부시고 있었다.
"아저씨! 왜그래요?"
바르타르는 소리를 못 들은듯 했다. 그는 거의 반쯤미쳐서 방을 부시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남자가 쓰러진곳에는 방을 부실때 같은 부셔진 유리가루나 위험하고 날카로운 것들이 가지 않았다.
"잠깐.. 방금 그 주문..."
샹키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대의 영혼은 속으로 갈지언데.. 내 영혼이 그대의 몸속으로 갈지어다... 계약기간 21시간..
이게 무슨 뜻이지? 그 검은 자켓 아저씨의 목소리 였던것 같은데.. 그 아저씨의 영혼이 바르타르한테 간다는 뜻인가? 그럼 자켓 아저씨의 몸은 어떻게 되는 거지?'
그러더니 잠시 그 남자의 몸을 다시 쳐다보았다.
'아! 저 남자의 몸에는 상처하나 없구나.. 자기 몸이니까 아끼는게 당연 하겠지.. 그렇다면 바르타르가 검은 자켓 아저씨구나.. .. ... .... 그렇다면 패 싸움은 누가 시킨거지? -_-;'
샹키는 그대로 주저 앉았다. 상당히 고민하는 눈초리 였다.
'바르타르 아저씨는 착해보였으니까.. .정답은...'
샹키는 문제가 풀렸다는듯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일어나더니..
"정답은 바로너다! 패 싸움을 중지시켜!!!"
바르타르는 그 소리를 듣고 바로 달려 와서는 주먹으로 샹키의 얼굴을 쳤다.
"빙고! 맞았다."
"!!!"
샹키는 또 밀려났다. 하지만 성밖으로 밀려가기전 바닥에 발을 집더니.. 바로 달려 왔다.
"왜 너만 때리는데!!"
"잠깐.. 너가 나를 때릴수 있을까? 이건 나의 몸이 아닌데.."
"!!!"
샹키는 또 찡그리더니 주저 앉았다.
'어떡하지.. .. ... .... ....!!!'
또다시 얼굴이 환해 지더니
"정답을 찾았다."
하고는 바로 남자의 몸이 있는쪽으로 가서는 남자의 얼굴을 마구 쳤다.
"빙고! .. ... 가 아니라.. 이녀석!"
"잠깐 다가 오지마!"
샹키는 남자의 목에 부서진 유리조각을 가까이 댔다.
"네가 가까이 오면 너의 몸은 없다."
"흐흐흐... 좋다 우리 계약을 하자.. 넌 나의 몸을 주고 난 바르타르의 영혼에게 바르타르의 몸을 주고.. 어떠냐.."
"좋다!"
".... 영혼계약 해재!"
남자가 그 말을 외치자.. 갑자기 바르타르이 몸과 남자의 몸이 공중으로 떠 올랐다. 그러더니 그들 사이에는 거울이 생겨났다. 남자의 몸을 비춘 거울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바르타르를 비춘 거울에는 바르타르와 남자가 있었다.
"??? 뭐하는 거지? 지금 영혼 교환 하는건가???"
그때 거울속에 있던 남자가 나오더니 남자의 몸을 비춘 거울 속으로 들어갔다. 남자가 거울속에 들어가는 순간 거울이 사라지더니 공중으로 떠 올랐던 몸들도 내려왔다..
"바르타르 아저씨 정신이 들어요?"
샹키가 바르타르를 마구 흔들었다.
"아저씨!"
"하하. 나같이 체력과 마력이 안 받쳐 주는 사람은 10분정도 있어야 깨어 난다. 난 그사이에 너를 요리 하면 되지.."
"난 요리감이 아닌데..."
".... 바보 같은놈.. 너같은 녀석은 5초면되.. 내가 그 이상 싸움을 끌어 본적은 없다."
"끝내 보시지.."
샹키는 갑자기 초시계를 꺼냈다.
"넌 못 끝내면 죽었다."
"후훗.. 웃기는 놈이군.. .... ...... 죽어라! 이게 바로 반시 님의 실력이다..."
"반시? 그게 너의 이름 이구나.."
"근데 한가지 질문이 있다. 어째서 반말을 쓰는거냐.. 방금전까지도 존댓말을 써온 녀석이.."
샹키는 그소리를 듣자 배로 잡고 마구 뒹굴며 웃었다. 그러고는
"넌! 존경받을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싸움을 시작 한지 5초가 지났다. 넌... 죽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