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트레스 수치가 100%를 훨씬 넘겼습니다.


집에서는 엄마가 체육점수 못봤다고 뭐라 그러구.(체육이 60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김모씨가 시비걸고.



사실 김모씨는 제 친구긴 하지만 거의 원수나 다름없죠....

왜냐면,1번도 아니고 2번씩이나 싸웠다가 화해했는데 그 두번 다 제 눈물을 쏟아야 가능했었고 게다가 요즘엔,

제게 상처주는 말만 퉁퉁 골라서 쏴 대는군요.뭐,치마 길이가 길어 보인다나,

머리를 잘랐는데 이상하다나,뭐라나.

그리고 오늘은......  "너 알고 있는 애들에게 물어보니까 너 '은따'라며?"


-_-

솔직히 제 성격이 내성적이고 말을 아끼는 편이지만,말이 됩니까?
더 웃긴 것은 제가 사귄 친구들마나 왕따니,은따니 하며 사귀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니라고 애써 쏘아붙여도 제 생각이라며 더 귀따갑게 만들고.

이게 친구입니까?친구라면 최소한 충고를 그딴식으로 해야 친구입니까?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친구라면 충고를 하기는 하되 그렇게 퉁퉁 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p.s-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김모씨와 헤어지는 그림자에 이런 소리가 들려옵니다...

"..너 또 삐졌냐?.... 역시..."


뭘 또,이 찣어죽이고 구워죽여도 시원치 않을 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