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하하
시험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성적은..(중얼)
뭐,어쨌든 제 본 성질(?)대로, 기말고사때까지 놀아야겠지요.(웃흥)
그럼..오랜만에 올리는..kof릴레이..+_+;어쩐지 제 소설쓰는 실력은 점점 줄어드는것 같은;;(쿨럭)




'우걱우걱우걱'

이오리가 엄청난 양의 바베큐를 입에 넣고, 마구 씹어먹고 있었다. 놀란 스펙터가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었다.이대로가다간 고기가 다 떨어질 지경이었
다.

김갑환은 알고 있었다는 듯이 술술 된장국을 떠 먹고 있었다.

"저기, 이오리군..그래도 그렇게 많이 먹으면 체하지 않을까..?"

이오리가 잠시 먹던것을 멈추고서 김갑환을 쳐다보더니, 다시 고기를 씹어대기 시작했다.

"..배가 무지 고픈가 보네요."

"응.'에너지'를 너무 많이 발산해서, 그런걸꺼야."

에너지?스펙터가 의아해 하며 김갑환을 쳐다 봤다. 김갑환이 기다렸다는듯이 설명해 줬다.

"음...우리는 공간의 일그러짐 때문에 이 세계로 온 k와 쿨라를 찾으러 온거야. 그래서 우리도 에너지를 최대한 발산 시켜서, 공간의 일그러짐을 만들

어냈지..미안하지만 여기서 잠시 머물러도 될까. 둘을 찾기 전까지 말야."

"에...예.." 스펙터가 얼떨결에 대답했다.

드디어 고기도 다 떨어지고, 이오리도 배가 불러 의자에 기대어 있었다.

"아-고마워요.스펙터군..그나저나 둘을 찾아야 할텐데..."

"혹시..코스프레 같은거 하고다니거나, 경찰한테 쫓기는 사람들 보지 못했어..?"

"글쎄,그건 저도 잘"

스펙터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막상 이 세계에 오긴 왔지만, 정말 막막한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나가서 마구잡이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물어보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둘은 일단 위치파악부터 하기로 했다.

"그럼,여기는 어디?"

"인천인데요."

"인천이라..."

역시나 막막하군...이라고생각하고있을때-

'덜컹'

현관쪽에서 문소리와,짜증내며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스펙터? 나다.젠장,문을 어떻게 해 놓은거야.걸려서 넘어질뻔했네"

그러자 한순간 스펙터의 얼굴이 굳었다.

"서...설마..파우스트선생?!"

"흐음..내가 너에게 특별 과외(그거,불법이란 말이오!)를 시켜주려고 왔지..감사한줄알아라.그런데-"

파우스트가 김갑환과 이오리를 힐긋 쳐다봤다.

"손님들이신가? 어째 김갑환하고 이오리를 닮았구만.."

".....저흰 진짜 이오리/김갑환인데요"

"허어...코스튬이라 이건가?"

..전혀 두사람의 말은 신경쓰지않는 파우스트 선생이었다.

"그나저나 우리학교(kofpw고등학교..죄송합니다!(퍽))주변에서도 코스튬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 녀석들이 돌아다니던데.."

"그게..정말입니까?"

"그렇게 보고싶나..?그렇다면 한번만 내 인체 연구에 도움이 되주게나"

".....사양하겠습니다"

"그거 참 안타깝군...그건그렇고 스펙터,얼른 날 따라나와.오늘 야간수업있는거 알지?"

곧 파우스트가 스펙터를 데리고 집을 나갔다. 아무래도 학교로 데려가는 듯 보였다.

"흐아아아아~그럼~!다시만나요~"

한참이나 김갑환과 이오리는 두사람이 지나간 후에도 그쪽을 바라보고 멍하니 서있었다.

'....웬지 다시는 못 만날것 같은 예감이드는데..'

"그나저나, 그 학교의 주변에 수상한 녀석들이 돌아다닌단 말이지..꼭 가봐야겠는데..어쩌면 k'일수도"

"그렇담 한번 가보자구."

그리고선 둘은 학교를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 사람들이 k와 쿨라일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갖고.





가까스로 도착했을때에는, 이미 해가 져 깜깜해져 있었다.

"여기...너무 깜깜한것 아냐? 9시인데도 벌써 가게들이 문을 닫았군..아무도 없는것 같은데"

"상관없어.....어쨌든 학교주변을 돌아봐야겠지"

그리고서 김갑환은 왼쪽,이오리는 오른쪽으로 갈라져 찾기 시작했다.






"하아..하아...역시 아무도 없는것 같은데.."

"그런가..역시 늦은 건가.."

"학교구석구석까지 샅샅이 뒤져보았지만, 수상한 녀석이라니,한놈도 안보이던데?"

'스슥'

"!!누가 온다!"

풀을 밟고 누군가가 둘의 주변으로 걸어오고있었다. 설마..k?!

아냐,k라고 하기엔 키가 좀 작은걸. 누구지?

곁에 있던 가로등 불빛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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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일까용~+_+잇힝힝~그건 여러분이 결정하는겁니다~(푹)

아아 졸려요ㅜ_ㅡ..온갖 ~니즘 으로 인해 슬럼프에 빠져있는 부구라지요...(울기)

에구..이만 가봐야겠습니다..KOF릴레이 많이 사랑(같은거안해줘!)은 안해줘도 재밌게 읽어주시면...+_+감사의 감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