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이 팍 상했습니다.
오늘이 중간고사 시작일이란 말이죠.
아, 시험결과 때문에 기분이 안좋은 것은 아닙니다. (저는 채점을 안했기 때문ㅇ.....퍽!!)
기분이 상한 이유는.....
오늘 국어선생님한테 혼좀 났습니다.(이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지극히 사소한 것이라서....)
물론 혼좀났다고 기분이 상한 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교무실 앞에서 손들고 벌서고 있을 때 생겼습니다.
우리 반에 왕따가 한 명 있습니다. 여자애인데, 왕따당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추태는 쓰지 않겠습니다. 트래픽이 두려워서;;)
그 왕따가 저한테 시비를 걸더군요.
"@@@ @@@ @@ @@@@" 이러면서 저한테 뭐라고 궁시렁대길래 저도 뭐라고 하려고 했는데 바로앞이 교무실이라서 뭐라고 말하지는 못했죠;;
그런데 제가 아무말도 안하니까 계속 욕설을 하길래 제가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일어서서 같이 욕을 하려는데 재수없게도 국어선생님이 이쪽으로 오시더군요.
왕따 여자애는 벌써 튀었고 말이죠.
혈압오르고 억울해서 눈물만 나고.......
나중에 담임선생님께서 물어보실 때도 눈물만 나오더군요.
그일 때문에 중간고사 망칠 것 같습니다.
유선민......네@이 날 우습게 봤나보지?
난 너같이 왕따나 당하는 싸이코보다는 훨씬 낫거든?
내일 유선민 그@ 잡아 족칠 생각입니다.
P.S. 이런;; 흥분하다 보니까 욕이 나왔군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당한 것은 반드시 2배 이상으로 되갚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