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3나 파트2를 해본 사람은 알 겁니다. 아지다하카. 비슷한 이름 아디 다하크를 올려봅니다.

-아디 다하크.<Adi Dahhak>

이슬람교 이전에 이란인들이 믿었던 조로아스터교는 이 세상이 광명의 신이자 선과 삶을 주관하는 아후라 마즈다와, 악과 죽음을 주관하는 암흑신 앙그라 마이뉴의 싸움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가르쳤다.
아디 다하크는 아후라 마즈다의 창조물을 모두 파괴하기 위해 앙그라 마이뉴가 만들어낸 악마다. 새 개의 머리를 가진 사나운 드래곤이며, 온몸이 칼을 퉁겨낼 정도로 견고한 비늘로 뒤뎦여 있다. 입에서는 독과 불꽃을 뿜어내고 천 가지 마법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 '가장 강하고 사악한 자'로 불렸다. 잔인하고 끈질기며 간교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지상에 나타날 때는 마법을 써서 왕자나 폭군의 모습으로 둔갑하여 사람들을 속이고, 행실이 올바르고 신앙심이 깉은 사람들의 믿음을 방해한다.
고대 이란의 경전 「자무야즈드 야수트」에 나오는 아디 다하크는 선한 정령인 불꽃의 아타르와 싸우고, 지상을 파괴하려고 횡포를 부린다. 아디 다하크를 퇴치할 수 있는 것은 강한 힘을 가진 정령 혹은 '빛나는 콰르나프<빛의 고리>'를 가진 영웅뿐이다. 만일 아디 다하크가 지상을 지배한다면 사람들은 대항할 방법도 갖지 못한 채 희망이 없고 공포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고통오르 당하게 된다. 조로아스터교를 믿는 사람들은 아디 다하크가 지상을 지배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아후라 마즈다에게 열심히 기도했다.
나중에 이란이 조로아스터교에서 이슬람교로 개종한 뒤에도 아디 다하크에 대한 공포는 변함없이 전해져 내려왔다. 10~11세기에 페르시아의 시인 페르도우시가 쓴 『왕서<샤나메>』에는 아디 다하크가 왕으로서 치세했던 시대의 이야기가 있다.-생략입니다. 나중에 사서 보세요. [멍청하고 게으른 녀석.] (퍽!)
-그러나 아디 다하크는 죽은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을 다시금 사악함과 혼란의 세계로 만들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출처 :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환수 드래곤>

책입니다. 장소가 아니예요. 그리고 앙그라 마이뉴도 배껴왔군요. 소프트 맥스는 배끼는 것을 잘 합니다. 세라자드나 살라딘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