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소설 쓰는 사람. 사신. 존재. (장난 하지마! 퍽!) 계속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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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역시 쓸데 없어! 퍽!)

한 편 차원의 통로에서 한참 떨어지고 있는 주인공 4명.

"이 통로는 얼마나 길까요?"
"글쎄요."
"얼마나 긴지는 만든 사람이 잘 알겠지만..."
"물어볼 수도 없군요."
"......"
"칫. 염{焰}!"

화르륵.

폭시와 랏은 잘 얘기하고 있고, *23은 그대로 있으며, 카르타민은 계속 기술을 사용해 보고 있다.

"어, 저기에 뭔가 있군요."
"글씨같은데요?"
"그런가... 잘 안 보이는 군."
"저기 빛이 안 좋아서 그런거 아냐?"
"그럴 수도 있겠군요. 한번 더 크게 만들어 봅시다."
"...... 익스플로젼 블레이드!"

파앙!
피식.

번개가 잘 나가고 있다가 빛에 닫자 바로 꺼져버렸다.

"?"
"왜지?"
"왜 일까요?"
"저도 잘...."
『그건 알아서 하기 바란다. 못 보면 손해 볼 수 도 있는 거니까.』
"누... 누구?"
"아까 그 신인가."
『그렇다. 통로에 부착되어 있는 스피커로 말할 수 있지. 그리고 거기에 있는 감지기로 볼 수도, 들을 수도 있다.』
"이건 어떻게 해야 하지?"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만든 통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만은 안다. 그 불은 절대 고정관념을 가지면 안 된다는 거지.』
"그, 그런 무책임한 말을!"
『나도 어쩔 수 없다. 만든 사람이 그렇게 말을 했으니까.』

아마도 만든 사람은 elphian일 것이다.

"흠... 마인드 쇼크!"
"웃... 수{水}!"

잠잠...
촤악!

마인드 쇼크를 맞은 빛은 가만히 있었고, 수를 맞아도 가만히 있었다.

"?"
"꺼지지 않는 군요."
"신기한가 보군."
"마하펀치!"

콰앙!
피직.
화악.

맞으니까 불길이 살아난다. 역시 고정관념이 없는 녀석이였군...

"?"
"약간 강해진 것 같군요."
"좋아. 두들겨 보자고."
"후우...."
"하앗!"
"우랴앗!"
"칫."
"......"

빛은 끊임 없이 맞았지만 좀 처럼 강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30초 정도가 되서야 약간 더 강해졌고, 모두 지친 상황.

"하아.. 하아..."
"후우.. 후욱..."
"......"
"정말 힘들군. 참. 너 마하펀치 1번 사용했을 때랑 똑같이 강해진 거지?"
"그런가? 그렇게 보이는 군."
"치잇! 월{月}!"

차앙!
피직.
화악.

똑같은 효과음과 함께, 불길이 약간 더 살아났다.

"역시! 너도 같이 사용해! 월!"
"마하펀치!"
"나도 하지. 익스플로젼 블레이드!"
"저도 해야 겠군요... 헌데 빛을 뿜는 기술이 없으니..."
"그러면 그냥 때리기라도 해!"
"아, 그러면 되겠군요."

이렇게 해서 30초가 더 지났다.

"하아... 하아.."
"켁..."
"......"
"이제 조금만 하면 되는 건가..."

불길은 이제 훨씬 더 강해졌고, 글씨도 약간 흐리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다.

"마.. 마하펀치!"
"월!"

2명의 마지막 공격으로 완전히 살아난 불. 그런데, 거기에 써져 있는 글은...

Loading maps....

였고, 그들은 전부 쓰러졌다.

"케엑!"
"허억!"
"젠장!"
"......"

물론 이런 감탄사정도는 해줘야 하고 말이다.


10분 정도? 후.

글자가 서서히 바뀌기 시작한다.

"?"
"바뀐다?"
"어째 불길한 예감이..."
"......"

글자가 거의 다 바뀌고, 그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Loading Monsters...

"역시..."
"1번만에 적응 되었군요."
"뻔한 수법이라는 건가?"
"......"

그들은 다시 누웠다.



다시 10분 정도? 후.

글자가 다시 바뀌고 있다. 이제는 일어나 보지도 않는다. 하지만.

Press any key to continue...

라고 나와있는 이상 그들은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흐음...."
"키가 어느 거지요?"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찾아봅시다."

그들은 열심히 찾기 시작했다.


10분 후.

"찾았다!"
"드디어..."
"들어가는 군요."
"어째 게임같군."
"그러게 말입니다."
"빨리 눌러봐요."
"네."

그들이 찾은 키보드는 굉장히 최신형 같아 보였다. 모두 설레이는 마음으로 엔터키를 눌렀고, 엔터키를 누르는 순간...

Waiting for other players....

라는 말과 함께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는 이야기가...



굉장히 시간이 많이 흐른 후.

글자가 사라졌다. 그들은 일어나지 않았다. 4명 모두 꿈틀거리기만 한다. 경련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맨 먼저 일어나는 *23.

"사라졌다. 저기에 빛이 보이는 군."

이 말에 모두 일어난다.

"그렇군요."
"그러면 어디 한번 해볼까."
"네. 자 갑시다!"
"......"

그들은 어째 불길한 예감이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부딫쳐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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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많이 짧군요. 굉장히 날림에다가 외전은 없읍니다. [그래 그래. 어설프다.] (퍽!) 그래도 앞으로는 본격적인 시작인 겝니다! [그래그래. 정말 어설프다니까.]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