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귀차니즘!!(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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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마운틴..언제나 눈으로 덮혀 있는 산.

이곳을 오르는 두 남자,피닉스와 아루스.

"조심해!!"

위에 있는 아루스가 외치자,피닉스가 그 옆에 있는 바위에 발을 얹는다.

"걱정 말라고..이래뵈도 고향의 산을 12년간 올라보았다구."

결국 1차 봉우리의 정상까지 올라온 두 남자는 땀을 식히며 쉬고 있다.천천히 앞에 있는 약한 나무다리를 건널 준비를 하고 천천히 건너기 시작한다.무심코 피닉스가 밑을 보자,자신들이 엄청난 높이에 있는것을 알아챘다.허나 마음을 진정시킨 피닉스는 천천히 한걸음씩 옮기기 시작했다.

헌데...

"뚜두두두둑!!쫘아아악!!꽝!!"

결국 나무다리가 무너져 내린 것이다.피닉스는 불사조 석스를 소환해 올라왔지만,아루스는 떨어져내리고 있었다..헌데..

"이걸 받아!"

피닉스의 곁으로 어느 남자가 달려오더니 줄을 하나 던진다.그의 영력으로 만들어진 줄..아루스는 그걸 잡고 겨우겨우 올라온다.

"고마워."

아루스가 말하자,그 남자는 씨익 웃는다.

"뭘..헤헷."

하지만 지금은 해가 지는 저녁..결국 그 둘은 그 남자의 통나무집에서 묵고 갈수밖엔 없었다.

"네 이름은 뭐지??"

피닉스가 묻자,그 남자는 차를 끓이며 대답했다.

"살라딘.살라딘이라고만 불러."

셋이 차를 다 마시자,살라딘은 항아리에서 닭고기를 꺼내어 꼬챙이에 꿰고 굽는다.

그 들은 많은 이야기를 하고..성검 엑스 칼리버에 관한 이야기도 한다.

다음 날 아침.이미 동이 튼 상태다.

피닉스와 아루스는 천천히 옷을 갈아 입는다.

"그럼..안녕!"

피닉스가 말하자,살라딘이 대답한다.

"안녕은 무슨 거지같은 안녕..나도 너희를 따라 가겠어.엑스 칼리버의 봉인이 풀린 이상 말이야."

결국 셋이서 떠난다.헌데..

"후훗..마에.저 중에 한 남자가 제일 비열하군..두 사람을 이용해먹고 있어."

어둠이 감싸는 어떤 공간..세 남자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중 한명은 딸구들의 대반란때 자신을 자해했다고 알려지는 게닛츠,짧은 머리는 긴 장발이 돼어 있었지만,노란 머리는 여전히 그의 독특한 머리스타일.

"흠..글쎄..게닛츠.제깟 녀석들이 엑스 칼리버를 뽑겠다니..용기만은 가상하군."

마에스트로와 게닛츠란 남자가 이야기를 하자,문이 열리더니 하얀 코트를 입은 의사복장의 남자가 들어온다.헌데..옷에는 메스들과,나이프,전기톱,바이러스 주사등 엄청나게 살벌한 무기들이 달려있다.그리고 왼팔엔 쇠사슬에 묶인 통해골과 네크로맨서 마스터만이 쓸수 있는 낫.그렇다면 이자는..파우스트 12세.

"크큭..미안하다.마에.게닛츠.내가 늦었다."

게닛츠가 웃으며 화답한다.

"괜찮네..하하.근데..파우스트 자네.엑스 칼리버에 대한 소식을 들었나??"

게닛츠가 묻자,파우스트가 엄청나게 웃으며 답한다.

"크크크큭..캬캬캬캬캭!!게닛츠 자네..자네가 이미 5년전에 뽑은 엑스 칼리버인데 뭐..후훗.."

그 말을 들은 마에스트로는 대경실색한다.

"뭐..뭐라고??게닛츠 자네가..엑스 칼리버를??"

시나리오 3-1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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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거니 딸구들의 대반란과 깊은 연관이 있는걸 알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