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지난 공략을 보신 분들(혹여 못보셨다면 조조전 공략으로 검색바란다;; 조조전이라고 쓰면 너무 많다)은 아시겠지만 이번 공략은 바로 전투 종료부터 시작한다.

-건업 침공전 종료-네 개의 제단
주유에게 찾아간 조조. 그는 주유에게 공명이 어째서 돌변했는지 묻고, 주유는 놀라운 말을 한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일입니다. 공명은 옛 마왕에게 홀렸습니다." 네 개의 제단에서 기도를 하면 마왕이 각성하고, 적벽, 허도, 그리고 서쪽(촉을 말하는 것 같다)에 두 곳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는 정말 자존심 있게. 끝까지 그렇게 죽어간다.

~종장~마왕각성~
-촉으로!-
조조는 모사들에게 그 말들을 들려주고, 사마의에게 고문서와 제단에 관한 연구를 시킨다. 또한 허도에 나머지 한 제단이 있기 때문에 서서를 시켜 방비를 강화한다.
한편 공명은 동쪽 하늘의 주유 장군별이 떨어졌다며 섬뜩한 웃음을 흘린다. 그러나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하는 제갈양. 아마 몸 속에서 마왕과 제갈양의 영혼이 마찰을 빚은 것 같다. 하지만 역시 마왕은 마왕. 금방 회복하고 일어난다. 제갈양의 제자 강유도 등장하고. 대화를 보아하니 공명은 유비의 죽음을 다른 나라 탓으로 돌리고 그 유지를 잇겠다며 촉 장수들을 수하로 넣은 듯 하다. 게다가 한술 더 떠서 기도로 이루어지는 마왕각성을 「조조군을 쓰러뜨리기 위한 기도에 의한 비술」이라고까지 속이는데-.-
-어복포 전투-
승리조건 어복포를 돌파시켜라!
제한 턴 30
어허허. 전설의 극악난이도 어복포다. 이 전투의 공략은 정말 하고싶지 않았다는거다-.- 그러나 길이 없는 것도 아닌데...그럼 이 전투를 하나하나 해부해보자.
ㅏ--------Eㅣ
ㅣ 4 A 8  D  ㅣ
ㅣ8┼= ┼ = ㅣ
ㅣ 5   6  B   ㅣ
ㅣ2┼= ┼ = ㅣ
ㅣ 3   7 C   ㅣ
ㅣ1--------ㅣ1, 2:처음 돌입할때 열려 있는 문 E:출구 A:첫번째 제갈양 출현장소 B:두번째 제갈양 출현장소 C:세번째 제갈양 출현장소 D:네번째 제갈양 출현장소


일단 1로 전원이 돌입하면 문이 닫힌다. 2로 들어가면 3이 열리고, 3으로 들어가면 A에서 제갈양이 흙인형 넷과 나타난다. 심리전이니 너무 어지러워하지 말자. 4로 들어가면 5와 6이 열리고 공명이 또 한명 나온다(흐어어) 게다가 B로 돌입하면 C에서 제갈양이 하나 더 나온다(쿨러억;;) 5,6에 있는 병사 수가 2명 이하가 되면 5가 닫혀버리기까지(해결책은 A에 병사들을 가져다 놓는 것)끄으응;; 게다가 C에서 나온 흙인형이 전멸되면 7이 닫히기까지 한다(해결책은 5쪽에 있는 갇힌 병사를 B셀로 옮기면 된다. 조조는 몇번 놀라다가 7이 닫히면서부터는 ...으로 대응한다-.-)게다가 C에 들어가면 D에서 제갈양이 등장한다(제갈양은 어디서 등장하건간에 흙인형 4유닛을 몰고 나온다) 이제는 아예 8로 들어가자마자 8이 닫히기까지 한다(해결책은 C에 있는 병사 전원을 빼면 된다. 본인은 관우 혼자 갇히는 바람에 수송걸어주고 버티다가 관우의 레벨이 3이 오르는 온갖 생쇼를 다했다-.-)그리고 8을 열려면 C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정말 어렵다-.- 본인은 C에 들어가는 것인줄 모르고 금책, 회오리바람, 허보로 제갈양을 죽였다-.- 정말이지 괴상한 전투다. 퍼즐 짜 맞추기를 잘하는 사람(본인같은)이 아니라면 공포를 느낄 것이다-.- 이 공략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빈다. 충고하건대 부대를 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날씨도 돌입할 때부터 비가 내린다. 화계 책략에 지장을 받을 수 있으니 맑음 책략으로 저지해주자(라고는 해도 맑음-흐림-호우로 2턴만에 도로 바뀌어버린다. 그러니 그 2턴을 잘 쓰는 것이 좋다)  
8턴, 16턴, 24턴에 선택문이 뜬다.
1.퇴각한다 - 마초 요격전 때처럼 몽매가 나타나 도와준다
2.진격을 계속한다 - 자력으로 클리어하면 제갈건을 얻을 수 있다
2번을 선택했더니 공명이 빠져나갈 수 있느냐며 비웃는다. 조조의 엽기대사. "공명놈."
본인은 순유, 사마의를 정말 광적으로 키워서 이 전투에서 클래스 업 했다. 켘케케!!!(찢긴다)
참고로 느긋한 마음을 갖자. 본인이 24턴에 클리어했다-.-
보상금 3300
전리품 청룡보옥(사마의를 이 전투에서 클래스 업 해서 주는 것인가보다-.- 이 보옥시리즈는 정해진 전투가 없고, 그것을 쓸 수 있는 클래스가 3단계로 업하면 얻는 것 같다-.-), 제갈건(MP+45의 괴물. 자력으로 돌파해야 얻는다)
Tip!이 전투에서 문이 이곳저곳 닫혀대므로 여기저기 왔다갔다하기가 힘들다. 부대의 민첩성도 살릴 수 있는 꽁수가 있다. 각 문마다 장수 하나씩을 두자. 적어도 어지러울 일은 없을것이다-.-
Tip2!흙인형은 공격에 혼란을 부가한다. 적어도 방법이 아주 없지는 않다. 놈들은 방어력이 공격력과 동일한-.-괴력을 자랑한다. 레벨도 낮지 않다. 그런데 어쩌라는거냐고 말씀하실거다. 흐흐. 무조건 혼란에 걸리는 것도 아니고, 정신력은 30~50을 약간 웃도는 극악함을 자랑한다. 게다가 나무인형은 1턴단위로 리스폰되지만 이녀석은 2턴단위다. 그러니 보병들을 앞에 내세워 혼란 걸리게 하고 방패막이로 삼자. 그러고 흙인형을 한턴 안에 책략으로 뽀작내버리고 기병대로 바로 돌입해 제갈양을 쳐죽이는 전술을 쓰자. 단, 적토마는 필수 준비대상이다.
Tip3!책략 [명상] 그 꽁수활용법을 알아냈다. HP, MP가 모두 꽉 찬 상태에서 써주면 턴만 소비하고 HP,MP의 변동이 없다. 하지만 경험치는 만만찮게 준다. 으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