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첫번째 헛소리-------------------

으아.. 귀차니즘의 압박은 역시 견디기 힘든건가 봅니다.

거기다 황물기 - 구상 하기도 지적받은것때문에 스토리를 수정하게 되고..

끄오오... 괴로운 겁니다~(어딘가에서 돌도끼가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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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스트 12세의 말 몇마디에 교실은 썰렁한 냉기가 감돌고 있었다.

"으음. 오늘은 첫날이니 만큼 공부는 하지 않겠습.. 잠깐!"

파우스트(편의상)가 무언가를 발견한듯 교실 뒷편으로 걸어나간다.

갑자기 한 학생을 보고 말했다.

"이 학생 이름이 뭐죠??"

파우스트가 질문을 던지자 어딘가에서..

"콜라요!"

란 응답이 들려왔다.

"콜라군(성별 임의 지정-_-;). 잠시 이쪽으로 오시죠."

파우스트는 그렇게 말하고 교탁으로 끌고 갔다.

"콜라군. 한가지 질문을 하지요. 당신은 공부가 싫습니까?"

파우스트가 설교투로 말하고 있었다.

"아, 아니요."

콜라는 혼나긴 싫기에 억지로 그렇게 대답했다.

"그럼 수업시간에 만화책을 봐도 됩니까!?"

파우스트가 갑자기 언성을 높이기에 학생들 대다수는 고막에 약간 충격이 갔다.

"......"

콜라는 침묵을 지키며 묵묵히 서 있었다.

"이거 말로는 안되겠군요. 엎드려 뻗쳐!!!!"

파우스트가 체육선생의 기질이 있는지 엎드려 뻗쳐를 시켰다.

"수업시간은 아주 신성한 시간입니다. 그 시간에 만화책이나 보고 있었다니, 참.. 내가 한심합니다 한심해, 이정도론 안되겠습니다. 일어서십쇼!"

파우스트가 능수능란한 말 빠르기로 언변을 토해가며 콜라를 일어나게 시켰다.

콜라는 곧 일어났다.

그런데 파우스트가 갑자기 자신이 교실에 올때 같이 가져온 '낫'을 꺼내드는것이다.

"다음부턴 수업시간에 그러지 마십쇼.. 한번만 더 그러시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크크큭.."

파우스트가 의미심장한 웃음소리와 함께 언변으로 압박을 가했다.

"그럼 들어가십시오. 크하하하하하.."

그 말을 듣고 콜라는 느릿느릿 걸어가며 제자리로 들어갔다.

"오, 이런.. 이거 혼내느라 시간이 다 간거 같네요. 음. 다음 시간엔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할터이니 기대하십쇼.. 크큿.."

파우스트가 특유의 웃음소리와 함께 교실을 나간다.

쉬는 시간, 학생들은 콜라에게 몰려간다.

"기분은 어땠어?"

"무서웠어?"

역시 간단한 질문공세가 몰려온다.

"입 ○○○ 니네 자리로나 가.."

콜라의 냉담한 한마디. 몰려있던 학생들은 풀이 죽은듯 힘빠지게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는 한편, 앞줄에 앉은 3명의 학생은 서로 말을 하며 있었다.

"오늘부터 작업을 시행하는거지?"

자칭으론 뒷골목의 3총사중에 가장 우수하다 자부하고 있는 스펙터가 말했다.

"으음.. 그러자."

스펙터 앞에 있는 정하가 말하였다.

"그럼 오후 4시쯤 만나서 하는거다."

혈풍이 바로 말했다.

'띵-딩-댕-딩-'

요란한 소음이 울려 퍼치며 쉬는 시간이 끝났다는걸 알렸다.

"으음. 오늘 2교시는 수학시간이지?"

태주가 옆에 앉아 있는 트리플 H한테 물었다.

"아마 그럴걸, 체육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체육부장이었던 트리플 H는 유난히 체육시간을 그리워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문에서 '똑,똑' 노크소리가 났다.

그리고 알지 못하는 얼굴이 나타났다.

쿨라와 함께 나타난 그는 새로 전학온 학생인듯 싶었다.

"새로운 전학생이 왔어요- 모두 따돌리지 말고 잘 지내도록 하세요-"

"안녕.. 난 D.K.M이야.. 잘 부탁해.."

약간 갈색빛을 띄고있는 머리카락을 가진 사내가 말했다.

"으음. D.K.M은 저 자리에 않도록 해요."

쿨라가 자리를 정해줬다.

공교롭게도 퀸카자리에 등극한 레이 데오타치스의 옆자리였으니..

몇명 학생의 매서운 눈초리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쿨라가 나가자 곧 수학 교사인 신고가 들어왔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 이제부터 수학교사를 맡게된 신고라고 합니다. 1년동안 열심히 공부 하도록 해요- 알겠죠?"

극소수의 학생만 고개를 끄덕이고 대다수의 학생은 야유를 보냈다.

"우- 우-"

"어헛, 참 반응이 빠른 학생들이군요."

신고가 아주 즐겁게 말했다.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우며..

------------------------4장 Fin

작가의 두번째 헛소리---------------
음.. 다시 인물 신청 받습니다.

이름:

성별:

직업:

성격:

성적:

싸움실력:

이렇게 받구요,

직업은 현재 양아들이 많으니 범생이가 하나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푸갹)

P.S:으음.. 3장이랑 4장이랑 4kb의 분량이군요. 스크롤의 압박은 별로 없는듯 싶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