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제가 도서관에서 소설을 쓰고, 글쓰기를눌렀는데..
다 지워져 버린겁니다..
젠장..(쿨럭)
뭐 그럼 3화 시작입니다. 릴레이라곤 하지만, 저만 쓸것같군ㅇ..(푸각)

제 3화

"그건 그렇고, 우리 다시 우리 세계로 돌아갈수 있는 거야..?"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k9999가 무책임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이 방으로 들어갔다.

*23은 가만히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게임으로 그들이 한 짓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기때문이다.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수 있을지도 모른다.그래서 일단은, 가만히 지켜 보기로 했다.






소란스러웠던 밤도 지나가고, 다시 아침해가 떴다.

제일 일찍 일어난 것은 역시 부구였다. 부구는, 가볍게 청소를 하고 나왔다. 그리고 쿨라를 흔들어 꺠웠다.

여러 시도 끝에 드디어 쿨라가 깨어났다.

"응...졸려...윽!"

쿨라가 허리를 붙잡고 신음했다. 아마도 어제 지붕에서 떨어진 이후로 허리를 많이 다친 듯 했다.

"아..허리가..."

지켜보던 부구가, 걱정스럽게 쿨라에게 말했다.

"저기...혹시 허리 디스크..아닐까요?"

쿨라는 부구에게 어색한 웃음을 보이며, 대답했다.

"서...설마..내가 몇십년을 살았다고 디스크에...거기다 난 디스크에 걸리지 않는다구."

"요즘은 십대들도 디스크에 걸린다던데.."

부구가 한말에, 쿨라는 조금 충격이 큰 듯했다. 그대로 비틀거리더니, 다시 주저앉았다.

"..세상에 말도안돼..내가.."

"뭐야...왜이렇게 시끄러워.."

부구와 쿨라가 대화하는걸 듣고 깨어난 k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아마도 단잠을 깨운것에 대해 불만인 모양이었다.

"아...k..어제 지붕으로 떨어진것 말야..그것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간 것 같아.."

"그럼..병원이라도 가보지..그래."

"오늘은 일요일이라, 병원문을 안 열거야."

"저..그럼 얼음 찜질을 해보는건 어때요?"

가만히 있던 부구가,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리고 잠시후, 쿨라가 열심히 얼음을 만들고, 나머지 두 사람은 그 얼음을 주머니에 넣고 있었다.

"아~이거 꼭 해야 되는거야?" 쿨라가 불만스럽게 말했다."이런 호화저택에, 얼음 하나 없다니..."

"사실, 이 집에 이사 온지 얼마 안되어서요.. 그리고 일하시는 분은, 잠깐 휴가를 가셔서..정말 죄송합니다."

부구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이번엔 쿨라가 당황했다.

"아,,아아아..괜찮아..내가 더 고맙지, 뭐."

1시간후, 쿨라가 얼음 찜질을 마치고 나왔다. 아까보다는 상태가 나아진듯 했다.

"이제 쿨라 너도 다 나은것 같고...우리가 다시 우리세계로 갈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구."

"뭔가, 여기에 온 목적이 있지않을까?"

"글쎄...그걸 모르겠다는 거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막막하기만한 세 사람은, 잠시 산책을 하기로 했다.




한편,*23의 집에서는, 아직까지도 엔젤과 k9999가 잠에 곯아 떨어져 있었다.

"저기...이제 일어나는게 좋지 않을까...벌써 5시라구.."

"응..."

그제서야, 엔젤이 윗몸을 일으키고, 눈을 비볐다. k9999는 아랑곳 하지않고, 계속 자고있었다. 그러나 엔젤이,

"뭐야..지금이 5시라구? 새벽인데 왜 벌써 깨우는거야.난 더 잘래.."

라며, 다시 누워버렸다.

-정말 도무지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구먼..*23이 생각했다. 그리고, 무모한 짓인것을 알면서도, 웬지 둘을 걷어차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그러나, 현실은 혹독했다. 둘을 걷어차면, 분명히 맞아죽을거라는(혹은 찔려죽는다든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그래도, 집에 계속 내버려 둘수는 없

었기 때문에, 깨우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23이 둘의 귀에 대고, 소리질렀다."일어나요-!!!!!!!!!!!!!"

엄청난 소리에, 둘이 화들짝 놀라 깨어났다. 그리고 바로 신경질을 부리기 시작했다.

"뭐야!고막 찢어지면 네가 책임 질거야!!"

"내 잠을 깨우다니..너 죽고싶냐?"

그러나 *23은,

"아.진정들 해요.도데체 오후 5시 까지 자는 사람이 어딨어. 잠 깨는 의미에서, 밖에 좀 나갔다 오자구"

그리고선 *23이 둘을 끌고가다 시피 해서, 집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후...이래서 싫다니까...여기선 사람을 한대라도 패면, 경찰이 엄청 나불 댄다구.그러니까 넌 더 조심해야돼.k9999.."

엔젤이 k9999를 쳐다봤다. 역시, 셋중에서 제일 문제인 인물은, k9999였다...









쿨라와 부구,그리고 k가 향한 곳은 식당이었다. 때마침, 모두 배가 고팠고, 근처에 가까운 음식점이 있어 그리로 갔다. 그들은 앉아, 잡담을 시작했다.

"그나저나, 그녀석들 이 세계에 왔으면 말썽이나 일으키지 않아야 되는데.."

"그러게...정말 걱정이군."

그러나..k와 쿨라의 바램과는 반대로, 이미 k9999는, 말썽을 일으키고 있었다.

"우와아아아아앗!!속도좀 줄여!!"

오토바이 뒷 자리에 탄 엔젤이 약간 긴장한듯 보였다. 그러나, k9999는 신경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난폭하게 몰았다.

..그러니 사고가 나는것은 당연하다. 시속 120km를 돌파하던 k9999의 오토바이가, 한 차를 받고, 냅다 튄 것이다.

"...망할"

차를 들이받은 오토바이에는, 엄청난 흠집(?)이 나 있었다. 신기한것은, 둘은 아무데도 다치지 않았단 것이였다.-_-;(그런 억지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출동해서 둘을 쫓기 시작했다.

그러자 k9999가 다시 망가진 오토바이를 몰고 최고속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몇십분 후, 둘은 겨우 경찰을 따돌리고, 잠시 쉬고 있었다.

"헉...헉....더럽게 끈질기네.."k9999가 미간을 찌푸리며 신경질 적으로 말했다.

"괜찮아괜찮아~!이누님이 미소년 할렘에 널 꼭 불러줄테니 신경질좀 그만부려라.응?"

"....태평한 소리 하고 앉아있네. 빌어먹을."

잠시동안 정적이 흐른후, 그들은 *23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게 되었다.

"..그런데 우릴 재워줬던 그 녀석, 어디있는거지?"

"글쎄, 뭐 내 알바 아니지."

"그래도...그럼, k9999,너 돈있어?"

그러고보니, 두 사람은 돈을 한푼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까짓거, 인간들한테 좀 뜯으면 되지."

k9999가 의미심장한 웃음(응?)을 지으면서 말했다.


그리고 그 시각, *23은 자기의 오토바이를 멋대로 타고 가버린 둘을 기다리고 있었다(물론 오토바이때문에)

"휴...과연 그 사람들...내 오토바이를 망가 뜨리진 않았겠지.."

*23의 혼잣말을 비웃듯이, k9999와 엔젤이 망가뜨린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모습이 그의 시야에 들어왔다.

그러자 *23이 경악했다.

"!!!!!!!!!데체 무슨!!!!!!!그게 얼마짜리인줄이나 아는거야?!!!"

"-시끄러워."

k9999가 인상을 찌푸리고, 말했다.

"경찰놈들이, 차를 박았더니 쫓아 오더군.."

그러고선, 잠시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초록색 지폐뭉치들을 *23의 눈앞에 내밀었다.

"자. 이거. 어제 잔 값하고, 이 오토바이값이다..설마 모자라진 않겠지?"

".........."

*23이, 수상한 눈초리로 k9999를 째려봤다. 분명히, 아니 당연히 둘은 사람들의 돈을 뺏었을 거다.

'어째서 이 세계에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에 이런 사람들이 더 이상있는것은 위험해'

라고 생각한 *23이, 서둘러 둘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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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출연자 신청 받습니다(출연 안해!)

망가질수 있으신 분만..(...)뻥이고, 하여튼 그런것입니다.(헤에)
*23씨는 계속 나올 지도.(쿨럭)뭐 릴레이라고 하니, 저도 잘 모릅니다(우헤헤)
그럼 말도안돼는 허접 환타지(라고 할수 있나....)소설 3화 마칩니다.





참.
그러고 보니 제목도 안정했군요.(타앙)
제목도 모집합니다...정말 도저히 제목을 못짓겠..(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