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것은 너무 코멘트가 없었는데..(2개도 많은 거야,짜샤.)이번엔 코멘트를 기대하면ㅅ..(맞는다)
코멘트 좀 많이 달아주세요.. ; ㅇ ;
....졸작도 지적은 받아야죠;;(더 맞는다)
흙먼지가 걷히고 뚜렷이 나타나는 사람들의 형상.그 중 4명은 키가 컸고 1명은 키가 작은 편이었다.
멀리서 보이는 붉은 장발의 기사의 돌진을 시작으로,그렇게 전쟁이 시작되었다.얻은 것도 없고.잃은 것만 많은 전쟁을 말이다.
하늘에는 낮달만이 그 푸르름을 표시할 뿐-
-오늘도 저 높은 하늘 함께 하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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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지났을까.
"이봐!조무래기만 가지고 놀지 말고,나 전교 3억등과 결투를 하자!!"
약 10분정도가 지난 후,전교 3억등이 화염김갑환을 부르는 소리였다.그런데...
"......" 그 말을 무시하고 화염김갑환이 '황룡검'을 휘두르자, 순식간에 좀비 500마리에게 불이 붙어 흡사 쥐불놀이를 연상시켰다.
"..내말 먹냐?-_-" 전교 3억등이 어이없다는 말투로 말했다.
그러나 그 어이없는 말투를 받아 주는 듯이,스퀼이 그의 무기 '건 블레이드'를 들고 돌진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화염김갑환!이런 녀석은 나 하나로 충분해...<< 라프디 바이트!! >>"
"..어이없군."
잠시 후,두 줄기의 섬광이 하늘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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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들은 그런 대로 처치가 되었지만,지금 여기 있는 이 남성에게는 자신의 앞에 있는 붉은 장발의 청년이 더 문제가 될 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붉은 장발의 청년은 지친 기색 없이 이래에 없었던 날카로운 검술을 보여주고 있었으므로.
붉은 장발의 청년이나,검을 들고 헐떡이는 검은색 머리의 남성,즉 무혼이나 모두 강하긴 하지만.
잠시 후,무혼이 숨을 헐떡이며 주문을 외웠다.
"...땅의 정기여...내 안에 깃들어라.. << 어스 브레이크!!!!>>"
땅의 아들들,아니 땅의 파편들이 무혼의 주위를 빙빙 돌더니 곧 엄청난 지진을 일으켰다.아마 엄청난 지진이리라.
나무뿐만 아니라 하늘까지 조각날 정도로 엄청나게 흔들리니까.
그것에 응답하듯이 붉은 장발의 청년,악의 1인자라 해도 과언은 아닌 하이델룬도 지지 않겠다는 듯 주문을 외웠다.
"아아,그 정도는 우리 집 똥개도 하겠다... <<흑연의 절규...스피릿 오브 나이트메어!!>>
'쉬이이이익-퍼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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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에???" 무혼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분명히 주문을 외웠을텐데?
그리고 하이델룬도 사라졌지 않은가?그리고 가장 놀란 건,무혼 그 자신도 멀쩡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뭐 어떠랴.
"....이렇든 저렇든." 무혼이 몸을 일으키려고 손으로 땅을 짚었을 때.다시 한번 그의 눈은 커다랗게 떠졌다.
바로 자신의 코앞에서 하이델룬이 엄청난 기 덩어리를 자신에게 내리치고 있었으므로.
"일부러 기다려 줬더니,너무 늦었잖아-그럼.. <<Have a nice death!!>> "
기 덩어리에서 암흑의 영혼들이 나와 무혼의 온 몸을 감쌌다.
잠시 후,비명 한번 지르지 못하고 하이델룬의 앞에 피를 토하며 쓰러져 버린 그다.
-스퀼과 전교 3억등의 시점으로;;-
"야이-잇!!!" 서로의 자존심 때문일까.그들의 무기는 이미 팽개쳐져 있었다.
스퀼이 전교 3억등의 배에 강력한 어퍼컷을 날렸다.
"..너무 느려!!" 그것을 예상한 듯 전교 3억등은 스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크..크윽..." 잠시 엎어진 스퀼.입가에 흐르는 피를 아무렇게나 닦고 일어난다.
"다,당신 말야." 잠시 말을 하려는 듯 스퀼이 땅을 짚고 일어난다.
"당신..왜 날 죽이지 않은 거지?내가 넘어졌으니까 죽일 수 있었을텐데?"
스퀼이 마지막 남은 자존심으로 이런 말을 한 것일까,아니면 궁금해서일까.
그러나 이유가 어떻든,전교 3억등의 입에서 나온 말은 아주 충격적이었다.
"죽을 녀석을 가지고 노는 것도,일종의 묘미지."
어느 새 낮달은 사라지고 어둠의 담요가 온 세상을 감싸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