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잔말 안합니다.시작.(이게 잔말이지!빠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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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가 중얼거리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곧 세번째 경기가 시작된다.

"자!!오늘의 마지막 경기는 루키솔져 팀 대 얼티밋 팀입니다!!"

"와~와~!!"

귀차니스트와 폭시,켄수™은 순서를 정한다,결국 귀차니스트-켄수™-폭시의 순서다,먼저 귀차니스트가 경기장 안에 들어가자,엄청난 환호성이 울린다.

'좋아..질수는 없지..'

이어서 얼티밋 팀의 첫번째 주자,안티케이아츠가 걸어나온다.

(안티케이-천지파멸-코드 233 순서)

"잘 해보자구.."

안티케이아츠가 먼저 손을 내밀자,귀차니스트도 손을 내밀어 악수한다,그리고..

"아..악수도 해야되나??귀찮은데.."(-_-;;)빠가각!!

그 엄청나게 썰렁한 한마디에 모두들 얼어붙는다..-_-;;

"그럼 1라운드 시작하겠습니다!!"

"와~와~!!"

해설자의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마자,안티케이아츠는 자신의 '레이 스핀'을
사용하면서 귀차니스트를 압박해오기 시작했다.레이 스핀은 살짝 점프해서 발레하듯 두번 돌려차기를 하는 기술로,안티케이아츠가 가장 잘 쓰는 기술이다.

"레이 스핀!!"

안티케이아츠의 발이 귀차니스트에게 닿을려는 그 순간,갑자기 귀차니스트의 강력한 긁기 공격이 들어왔다,귀차니스트의 반격기인 크로 카운터.그것을 안티케이아츠가 맞아버리고 만것이다.

"으윽.."

안티케이아츠가 예상외의 공격의 방심하자,귀차니스트는 긴 주황색 머리를 휘날리면서 안티케이아츠에게 버스터 크로를 빠른 속도로 세방 먹였다.그 빠른 스피드에 다른 사람들이 적지않아 놀랐다.

(참고로 귀차니스트님의 캐릭터는 MoTw의 프리맨과 비슷합니다.(빠각!))

"크으윽.."

안티케이아츠가 쓰러지자,귀차니스트는 단 한방의 초필살기,아이젠버스트 크로로 끝장을 내려 하자마자,안티케이아츠의 초필살기인 아이스 드라이브가 그대로 명중했다.(체인드라이브의 아이스 버전..-_-;;)

"아이스 드라이브!!하얍~!!찻!!합!첫!콱!타타탓!!"

안티케이아츠의 빠른 발과 손 공격에 귀차니스트는 큰 타격을 입었다.게다가 안티케이아츠의 온 힘을 다해 쓴 초필살기이니 더 공격력이 막강한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크으으윽.."

"이게 마지막이다!!크로우바이츠!!"

아이스 드라이브의 피니쉬인 크로우바이츠마저 명중되자,귀차니스트는 엄청난 고통을 받으며 나가떨어졌다.상황은 완전히 역전됬다.

천지파멸과 코드네임233은 매우 기뻐했지만,아직 기뻐하긴 일렀다.귀차니스트의 각성모드..귀차니즘 모드가 발동된 것이다.(-_-;;빠가가각!!)

"크아아아아악~!!귀찮아!!!"

-_-;;(빠각!)

그 괴성을 지르자 마자,귀차니스트가 빠른 속도로 접근해 왔다..

당황하는 안티케이아츠에게 귀차니스트는 진 버스터 크로를 명중시켰다.

"크흐흑..때리는 것도 귀찮아.."(-_-;;빠가가가가각!!)

상황은 순식간에 끝났다.귀차니스트의 강력한 힘으로,안티케이아츠가 K.O당한 것이다,천지파멸과 코드네임이 안티케이를 쉬게 해놓고,곧 천지파멸이 다시 나갔다,

"네!!안티케이아츠 선수가 귀차니스트 선수에게 패배하자 마자 열받은 천지파멸 선수가 올라오네요!!2라운드가 곧 시작됩니다!!"

해설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마자 이번에는 귀차니스트가 대쉬하며 들어온다..헌데 천지파멸은..

"진오의..절대 천지파멸 파괴난무!!"

천지파멸의 진 잠재오의,천지파멸 파괴난무..그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상대의 뼈나 관절을 부셔 버리는 봉인기이다.그 위력은 누구보다 천지파멸이 잘 알고 있지만,평상시엔 위험하기 때문에 안 쓰던 진 잠재오의이다.

"얍!!차찻!!흐리얍!"

안티케이아츠의 아이스 드라이브 난무도 빠르긴 했지만 천지파멸의 난무가 3배는 더 빠르고 5배는 더 강해보인다.곧 입에 피를 흘리는 귀차니스트.마지막 피니쉬인 천지파괴권이 들어가자,개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귀차니스트....

"네!!엄청난 위력을 실감했습니다!천지파멸 선수!!이름대로 강력합니다!!"

귀차니스트를 의료진이 실어가자,켄수™이 역시 걸어나온다.

"자..이제 선수들도 있고 하니 3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와~와와!!!"

"간닷!!천궁퇴!!"

켄수™의 빠른 공격을 천지파멸이 못 피하고 공중에 약간 뜨자,켄수™은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공격을 넣는다.

"용연아 천룡!!"

"으윽.."

용연아 천룡까지 이어지자,천지파멸도 궁지에 몰렸다.다시 진 잠재오의의 자세를 취하려 했으나,켄수™은 그것을 눈치챈듯..

"진 잠재오의 성안내룡!!"

켄수™의 진 잠재오의 성안내룡,강력한 위력의 초구탄을 한발 날린후.그 초구탄에서 돌아온 기를 자신이 흡수하는 만능 진 잠재오의이다.

결국 천지파멸의 자세가 풀리자,성안내룡의 기를 자신이 흡수해서 몸이 빛나는 켄수™.이번에는 난무를 시작한다,천지파멸이 방어하기 전에..

"진 신룡천무각!!"

신룡천무각..용의 기운을 가진 자만이 쓸수 있다는 난무계 초필살기,마치 미꾸라지가 신룡이 되어 승천하는듯 하다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저 천지파멸이라는 자.강한줄 알았는데 실망인걸.."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는 악의전도사 팀.말 그대로 악의 기운이 흘러나오는것 같다.도복을 입은 사내가 말하자,멋진 코트를 입고,강력한 기운이 느껴지는 한 사내가 대답했다.

"화염김갑환..네 생각은 나,블러디 스톰의 생각하곤 조금 틀린것 같다.저 자의 진 잠재오의를 보고도 그런 말을 하는건가??"

이들의 대화를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파이트는 벌어지고..

"프레닐리움!"

"으아아악.."

결국 폭시의 피니쉬로 승리한 루키솔져 팀..

헌데..켄수™은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저 코드네임이라는 남자,저 내공은 상당한데..혹시..힘을 숨기는게 아닐까??'

모든 사람들이 다 떠나간 경기장..경기장 복도에는 d.k.m이 서있었다.

"누가 나를 여기로 부른건지 모르겠군.."

"안녕하십니까??"

d.k.m이 목소리가 난 곳을 돌아보자,새하얀 코트를 입고,왼팔에 쇠사슬에 묶여 매달려 있는 통해골을 가지고 있는 남자가 보였다..그리고 벨트에는 날카로운 메스,체인 소(saw,톱),샤프트 나이프등을 가지고 있고,오른손에는 엄청나게 큰 낫을 가지고 있는 사내,파우스트 12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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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 캐릭터인 파우스트 12세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이기적인놈!!빠가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