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M.7시... 일본...

"나인 야바레~(게임에서 들을때...)"
"얼마나 쓸쓸해요..."
"윽..."
"힘내요 괜찮아요"
퍽퍽퍽퍽... 으악~

winner~ 바라바라 바밤 바라바라밤...

"아이 C* 또 졌자너..."
"얌마... 95라면 몰라도 98은 넌 내 식사거리야..."
...
그렇다... 이곳은 오락실이다.
한 후미진 곳의 오락실...
오랜만에 다시 C.S.Y. 활동중인 삼총사...(켁...)
하지만 그다지 활동하기도 밋밋하고...
어쩌다 보니 오락실에 들린 그들이였다.
옆에서 버블버블을 조용히 즐기는 셀미와 자신들이 나오는 KOF를 즐기는 크리스와 야시로...
허나 그들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자는 얼마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의 실제 모습을 아는 자는 얼마 되지 않았을 뿐 더러 머리스타일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에 알아보기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

"우... 그나저나... 야시로... 언제까지 이렇게 생활 해야되는 거야..."
크리스는 심심했다.
사실 오락실에서 죽치고 살다 보면... 지긋지긋 하다.
또한...
이미 오로치는 단단하게 봉인 된 상태였고... 오로치가 준 힘 외에는 현재 평범한(오로치의 힘이 평범한거냐~) 생활을 하는 중이다.
"참아라 크리스... 정 그렇게 할일이 없으면... ... 나랑 어디 놀러갈까?"
"야~ 야시로 나도 같이 갈래..."
셀미도 심심한 표정이였다.
"야시로 어디갈껀데?"
"후후... 재미있는곳이 있어. 그나저나 넌 말투 좀 바꿔라... 형이라고 부르면 덧 나냐?"
...
...
...

야시로가 말한 그 재미있는 곳은 어디였을까?
그건... 다음 편에...(만화나 드라마에서 항상이러더군요... 돌 던지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