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사무라이 쇼다운 2를 나인하르트 지거를 골라서
하다가 한번도 안 지고 미즈키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 해골 바가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공격을 여러번 했지만 결국 미즈키의 초필살기에 맞고,
무기가 부서져버렸습니다. (무기가 부서지는 음도 예술이다!)
결국 저는 옥동자의 비명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아~~~~~~~악!
컨티뉴 해서 3번정도 상대하면서 계속 옥동자의 비명을 지른
끝에 해골 바가지(미즈키)를 쓰러뜨리고 엔딩까지 보게 되었는데,
지거가 총각인 줄 몰랐습니다. 국왕을 해골 바가지 군단(미즈키와는
상관 없음)에게서 구해내고 공주와 결혼했는데, 샤를로트, 갈포트,
왕후가 박수를 치고, 파피도 축하한다고 멍멍 짖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