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S모학원에있는 문희준광팬에 대한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저는 현재 중3이고 그 문희준광팬도 중3이죠. 학원에서 같은반이죠. 우선 그 여자애는 정말 돼지같이 뚱뚱하기때문에 앞으로 '돼지무뇌충' 으로 부르도록 하죠.
이 돼지무뇌충, 정말 공부는 지지리도 안하죠 .수업시간에 공부하는꼴 전혀 못봅니다. 맨날 엎드려 자거나, 책상밑에서 카드(포커)가지고 놉니다. 혹은 핸드폰을 만지기도하죠. 이 돼지무뇌충이 않는자리에는 항상 '문희준짱!' 뭐 이런식의 낙서들이 진하게 되어있습니다.
우선 이 돼지무뇌충의 학원 수학시간을 살펴보도록하죠. 난 이 돼지무뇌충 숙제해오는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보통 선생님이 '너 숙제 했어?' 이렇게 말하면 학생들은 했든지 안했든지간에 대답은 하지않습니까? 근데 이 돼지무뇌충은 대답도 안하면서 그 돼지같은 얼굴로 씨익웃으면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듭니다.(안했다는뜻) 이때 이 웃는모습이 얼마나 보기흉한지...(그 돼지같은 얼굴에 웃는모습, 정말 역겹기까지 하더군요.) 아마 지가 이쁜줄 아는것 같습니다. 이 돼지무뇌충은 늘 자다가 선생님이 깨우면 일어나죠. 그리고 멍하니 있다가 선생님이 이 공식 이해가냐고 물으면

선생님:XX야(본명은 미공개) 이문제 이해가니?
돼지무뇌충:.........(말없이있다가) 아, 칠판이 잘 안보여요.
선생님:그래? 눈나빠서 안보이는거니? 아니면 앞에사람이 가려서 안보이는거니?
돼지무뇌충:몰라요.

전 이 대화를 듯고 정말 황당하더군요. 칠판 안보인다면서 왜 안보이는지도 모르는게 말이나 됩니까? 진짜 어이없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다음은 사회시간이야기를 해보죠. 늘그렇듯이 이 돼지무뇌충 숙제안해오고 항상 그 돼지같이 역겨운 웃음을 짓습니다. 우리 학원 사회선생님은 끝날때마다 쪽지시험을 봅니다. 우리반 인원수가 얼마없기때문에 선생님이 시험지를 직접 걷죠. 이때 사회선생님이 그 돼지무뇌충 시험지 걷을때의 이야기입니다.

선생님:XX야, 어서 시험지줘.
돼지무뇌충:(잘은 모르지만 거의 백지상태로 시험지를 주는듯..)
선생님:어? 이게뭐야, 희준마누라? 너 문희준 좋아해?
돼지무뇌충:예.
선생님:문희준 어디가 그렇게 좋아?
돼지무뇌충:(단호하게말한다.)귀엽잖아요.

음 이 대화는 문희준안티들에게는 조금 충격적(?)일수도 있겠군요. 시험보면 늘 1,2개 맞을까 말까하죠.
이 돼지무뇌충은 늘 쉬는시간마다 핸드폰으로 전화를합니다. 상대는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같은 문희준팬(여자) 인것 같군요. 대충 대화를 들어보면 뭐 아낌없이주는나무보다는 I(알파벳 아이, 이런노래도 있었나요?)가 더 좋다는둥 뭐 문희준노래 불러달라는둥 이런얘기를 하죠.
위에것들은 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정적인 영어시간이 남아있죠. 위에것들 다 읽어보지않아도 영어시간 이야기만 들어보면 정말 이 여자애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우선 영어시간에는 영어 문장을 읽지않습니까? 반애들 다 영어문장 잘읽는데 유독 이 돼지무뇌충만 못읽습니다.(못읽는건지 안읽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이 이 돼지무뇌충한테 테이프까지 주면서 읽는연습 해오라고 시키는데도 못읽는걸보면 못읽는것이 맞는것같고 집에서도 전혀 연습하지 않는것같습니다.) 영어숙제또한 전혀하지않고 역시 그 웃음을 짓죠... 언젠가 한번 영어선생님이 동생있냐고 물었을떄 이 돼지무뇌충 왈, "제동생은 미국에 유학갔어요." 이렇게 말했죠. 중3이면 고등학교 진로에대해서 생각해야하는것은 당연하죠. 그래서 영어선생님이 고등학교 진로를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이때의 돼지무뇌충과 선생님과의 대화를보면,

선생님:XX야 넌 인문계갈꺼니? 아니면 실업계갈꺼니?
돼지무뇌충:인문계? 실업계? 저 그런거 생각안해봤어요.
선생님:왜? 중3이면 다 생각해봐야 하는건데,
돼지무뇌충:(자랑스럽게)저 곧있으면 동생따라서 미국에 유학갈꺼에요. 한 5월쯤에요.

세상에, 이게 말이나됩니까? 영어문장하나 읽지도 못하고, 읽을려고 노력도 하지않는데도 미국간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정말 황당했죠. 진짜 이 돼지무뇌충, 영어도 못읽는것 뿐만 아니라 전혀 영어를 모릅니다. 듣기평가해서 찍어서 1개 맞출정도니까요.

kofpw에 문희준 안티바람이 불고있길래 한번 적어봤습니다. 별로 글솜씨는 좋지않지만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