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적었다. 항상.
우리 반 아이들은 그 적어 선생님 때문에 글씨 능력이 향상됬고, 원고지 쓰기 능력이 상당히 향상되었다고 한다. 이런 황당한 일이..-_-
본인은 오늘도 선생님에게 걸린다. 그래서 나의 변명,
"선생님, 저는 오늘 컴퓨터실 갔는데요.." 라고 말하고 친구도 거든다.
"맞아요." 그러니 선생님께서는
"알았다. 그러나 지각은 지각이니 벌을 해야 겠지?"⇒안봐도 뻔하지 않은가?
그래서 매일 적는다. 적고 또 적고 적고적어적어..(퍽)
오늘의 주제는... 내가 가지고 온 셜록 홈즈단편집 중 7권의 가장 긴 '노우드의 건축업자', '찰스 오거스티슨 밀버튼', '외로운 사이클리스트' 이 세편을 3번씩 노트에 써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도 집을 늦게 가서 엄마에게 꾸중, PC방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
"선생님 때문인데.." 라고 변명한다. 이런게 먹힐리가 있나?
오늘도 적자 적어.. 오늘은 워드 2급 필기를 봐서 시간이 많이 남지만..-_- 일랜시아를 해야 하는데.. 테스트서버가 들어갈리가 있나?
근데 찰스 오거스티슨 밀버튼이랑 외로운 사이클리스트는 처음듣는ㄷ.....(왠 잡소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