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최고의 명문고인 KOF 고등학교,학생들이 뛰어남과 동시에 선생들의 매가 가장 뛰어나다고 소문이 자자한 학교다.이 곳에 새로운 학생들이 오늘 온다.
"어이..이오리..우리 담탱은 누가 될것 같냐??"
새로 입학하는 날라리 같아 보이는 청년인 쿠사나기 쿄가 옆에 있는 빨간머리의 청년에게 말을 걸었다.
"글쎄..허접 걸리면 족치고..강한 놈 걸리면 은근슬쩍 개겨야지."
-_-;;전혀 말뜻을 못 알아듣는 이오리.
잠시 후.스피커에서 안내음이 흘러나온다.
"지금부터.입학식을 시작하겠습니다.4층 강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 간단한 설명이다..-_-;;
구령대 위에는 노란 머리의 꽃미남 교감.이그니스 교감이 서있고.학생들은 줄을 맞춰 차례차례 앉는다.
"왁자 지껄 시끌 시끌"
-_-;;헌데..잠시 후 이그니스 교감의 한마디에 학생들은 모두 조용해 진다.
"입 안닥쳐!!이 버러지 같은 새x들이.."
분위기는 순식간에 콜드되고..아무도 말하지 않고 있을때 이그니스 교감이 다시 입을 연다.
"지금부터..제 3회 입학식을 시작하겠습니다.먼저 교가,국.에.경은 없고..(-_-;;).애국가도 생략하고..(도대체 이 학교는..-_-;;)그럼 선생님들 소개를 하겠습니다.오른쪽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더니 옆에 '선도'라는 완장을 찬 중년 남자를 소개한다.
"이 분은 선도 선생님이신 야마자키 류지씨입니다.자..간단하게 자기소개를.."
그러더니 그 옆에 있는 야마자키가.
"야마자키 류지입니다.잘 부탁드립니다.그리고..지각.불량 학생들은.."
하면서 잘 갈은 듯한 사시미칼을 꺼낸다(-_-;;)
이그니스 교감이 그를 말리면서.(암..말려야 말고..)
"다음 분은 수학의 크리자리드 씨입니다."
하니 보라빛 멋진 코트를 입은 사내가 나와서는,
"크리자리드입니다.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가 인사를 하고 들어가자.이그니스 교감이 그 옆의 사람을 부른다.
"이 분은 게닛츠 씨입니다.종교/신학/이념을 담당하고 계십니다.우리 학교 최고의 인기 선생님입니다.'
그러자 학생들의 박수가 터진다.
"감사합니다.게닛츠입니다.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그 옆에 있는 선생님이 나온다,이그니스 교감 역시 그를 소개한다.
"이 분은 오메가 루갈 선생님이십니다.도덕 담당이시죠."
"잘 부탁드립니다.오메가 루갈입니다."
"그리고..이분은 오로치 교장이십니다."
교장이 나오자.박수소리가 터진다.
"감사합니다.오로치입니다.열심히 하는 여러분의 모습 지켜보겠습니다."
"그 다음은 국어/사.탐/물리 등을 다 가르치시는 우리학교 주임선생님.
제로 선생님이십니다."
제로라는 선생이 나오자.아이들은 대경실색한다.그 이유는 제로가 사자 한마리를 데리고 나왔기 때문이다.
"제로입니다.잘 부탁드리죠.."
"마지막으로..체육의 타쿠마 사카자키 선생님이십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들의 소개가 다 끝나자.이그니스 교감이 명단을 들고는.
"이번에는..장학생으로 특수 입학한 두 학생을 알려드리겠습니다.두 명 다 14세이시군요.쿨라 다이아몬드 양와 크리스 군은 구령대로 나와주세요."
그러자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지만.야마자키 선생이 사시미를 꺼내려 하자,모두 조용해진다.(사시미의 압박!!+ㅁ+;;)
"먼저 쿨라양부터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이그니스 교감이 말하자.쿨라라는 하늘색 머리의 여자아이가 귀엽게 자기 소개를 한다.
"안녕하세요??쿨라 다이아몬드 에요..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간단한 인삿말이였지만..솔로의 남학생들은 귀엽다고 미치고.애인 있는 학생들도 추파를 던진다.뭐..우리의 쿄와 이오리도 마찬가지다.-_-;;
"아아..자 조용히..그럼..이번엔 크리스군이.."
"안녕하십니까?크리스라고 합니다.잘 부탁 드려요,"
이번엔 여자들 쪽에서 함성이 터져나온다.허나 이번에는 루갈 선생의 압박으로 모두 조용해진다.(제노사이드 컷터의 압박??-_-;;)
"그럼..이제 벽에 보면 반 편성 표가 있을 텐데.그 표를 보시고 반으로 가 주시기 바랍니다.이만 입학식을 마칩니다."
세상에 이런 학교가 어디 있을까?있으면 필자가 가장 먼저 들어가고 싶다.-_-;;
"휴..1학년 3반이라.."
이오리는 1학년 3반에 정해졌다.헌데..쿄 역시 3반이였던 것이였다.
"이오리~"
"쿄~반갑다!!"
그 둘이 눈물의 포옹(?)을 하자..다른 학생들..구경하고 있다.역겨워하며..-_-;;
헌데 이 둘의 재회에 훼방을 놓는 어느 남자가 있었으니~-_-;;
"정말 꼴깝을 떨어요.."
모든 사람들이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보자.대경실색했다.그는 중학교 전교 1등과 달리기 10초대,그리고 환상적인 목소리를 가진 쿨가이.야시로 나나카세였던 것이였다.
"넌 뭐야?이 노인같은 놈아!!"
이오리가 화가 나 한마디 하자.야시로는 부글부글 끓더니,폭주해 버리고 만다.-_-;;
"너..이따 보자.."
"그건 내가 할 말이다."
헌데..그들의 시선은 문에 고정되었으니.최고의 거만의 K'9999와 그의 애인(?)
이라고는 믿기 힘들 아름다운 여자.엔젤이 들어온다.
"포나인..그럼 나는 이 쪽에 앉을게.."
옥구슬 굴러가듯 아름다운 목소리에 남자들은 미쳐간다.하지만 포나인(별명)은 무시하듯.
"알았다.그럼 나는 여기일테군.."
그리고는 쿨라가 들어온다.
쿨라가 앉자.그 근처에 앉은 학생들은 마냥 즐겁기만 한 표정이다..-_-;;
특히 사이 켄수군과 죠 히가시 군은 미쳐간다..;;
또다시 문이 열리더니,이번에는 출석부와 전.대.미.문의 회초리를 든 게닛츠 선생님이 와서 자기 소개를 한다.
"게닛츠입니다.저는 1년동안 여러분의 담임선생님이 될 것입니다.종교/신학/이념이 전공이라 어려운게 있으시면 답해 드리겠습니다.그리고..쿨라 학생을 건드리는 자가 있으면,혼납니다."
하지만 다른 남자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게닛츠는 모른 척 하고는.
"음..그럼 저쪽에 앉아 있는 엔젤 양이 인사를 하세요..우리 학교는 원하는 강의를 듣는 거기 때문에,원하는 교과서를 들고 오면 됩니다.그리고 내일 반장선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자.오늘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오늘 청소는..쿨라 양과 켄수 군,그리고 야시로 군과 쿄 군입니다."
신기한건 게닛츠가 모든 학생들의 이름을 외운다는 사실이였다.아이들은 놀라지만,게닛츠는 아무 동요도 없다.
"차렷..선생님께 경례."
"안녕히 계세요~"
잠시 후.열심히 청소하고 있는 청소당번들.허나..켄수군이 쿨라양에게 자꾸 추근댄다.
"어이..쿨라양..일로 좀 와봐라."
켄수가 딱 불량스럽게 말하자.쿨라가 살짝 웃으며,
"켄수 오빠.왜요??"
잠시 후.
켄수가 쿨라를 폭행하려 하자..(이거 18금 아닌가??)
바람같이 나타나는 게닛츠 선생!
"켄수군..지금 뭘 합니까??"
하면서 켄수의 말은 듣지도 않고 멱살을 잡는다.
"이별..입니다."
하자! 엄청난 바람이 켄수 주위를 둘러 싸고는,켄수를 찢듯이 고통주고 있었다.
"크아악~~아악~~"
다른 청소당번들은 모두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지만.쿨라는 훌쩍훌쩍 울고 있다.게닛츠 선생이 쿨라의 어깨를 토닥여 주며.
"괜찮아요..내가 혼내 주었으니..이제 그만 울어요.쿨라양.."
하면서 휴지를 뜯어 눈물을 닦아 준다.
"네에..훌쩍.."
잠시 후.청소가 끝나자 게닛츠가 칭찬하며.
"좋아요.잘 하셨습니다.그럼 이제 가도 됩니다.수고하셨습니다."
아주 번개같이 나가는 우리의 당번들.-_-;;
"휴~~이번 담임은 잘 걸린것 같아.그치??이오리??"
쿄가 길을 걸으며 말하자.이오리가 대답했다.
"그래.."
입학식이 끝났습니다.이제 1화가 시작됩니다.내일 뵈요~
그나저나....저런 학교가 있다면 나도...꼭 가보고 싶다는....(1교시-과학 2교시-과학 3교시-과학...(시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