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나가있어.co.kr이 오빠는 평소 소주 두잔에 뻑!!! 가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날은 무슨 일인지 소주를 두병이나 마셨다고 한다.

소주 두잔이 주량인데 두병을 마셨으니 집에 온것만도

신기할 정도였다고... 만취상태이다못해 완전 맛이 간 그야말로

전봇대가 이쑤시개로 보일 정도였던 이 오빠...

길을 가는데.. 뭔가 ...탁!! 부딪쳤다... 근데 그건 다름 아닌...

연로하신 할아버지!! 그 할아버진 이 오빠와 부딪친 후 바로

쓰러졌다고 한다. 술에 취했지만 이 오빤 못일어나고 계신 할아버질

미안함에 그냥 두고 갈 수 없어 등에 업고 이리 저리 휘청거리며

병원을 찾아다녔다. 근데, 병원들이 모조리 문을 닫았다.....

할 수 없이 그 오빠는 할아버지를 집까지 모시고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집은 2층이라 걸어올라 가야하는 상태...

이 오빠는 무거운 할아버지를 낑낑대며 술이 만취한 상태로

집까지 모시고 가서 침대에 눕혔다. 할아버지의 이마를 만져보니

여간 차가운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 오빠는 할아버지가 감기에

걸릴까봐 이불을 덮어주고 그 옆에서 잠이 잠들었다.

아침이 되어서 눈을 뜨고 그 할아버지의 이불을 걷은 순간!!!!!!

"이런 쓰바!!!!!!!"

"이런 ㅆㅑ아아아....~~~~앙!"

침대위에 누워있는 할아버지는........

"KFC 할아버지".......!!!!!!!!

세상에 오밤중에 케이에프씨 할아버지를 업고 가는

그런 또라이를 봤던 수많은 사람들 정말 생각만 해도

어처구니 없는 사건.....

병원문이 닫혔기에 망정이지 열렸더라면

완전 개망신 당할 뻔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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