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맛있더군요..(자랑하냐!)
그런데 혼자 먹게 되어서 웬지 쓸쓸했습니다..-_ㅜ
역시 떡볶이는 친구랑 수다떨며 먹어야 제맛일까요?
자작글 하나 씁니다..=_=

♡ 떡볶이와 우정(친구)의 공통점 ♡

1.떡볶이나 우정이나 적당한 온도가 있어야 맛있습니다.

여러분은 차게 식어버린 떡볶이를 드셔 보셨습니까?
예...물론 드셔는 보셨갰지요..=_=  맛은 어떠셨습니까?
에..맛있으시다구요..=_=;;   그러나 따끈따끈한 갓 나온 떡볶이보다 맛있으십니까?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볶이와 식어버린 떡볶이 중 어느게 더 좋으십니까?

우정도 마찬가지입니다.여러분은 다 식어버린 우정을 느껴보셨습니까?
정말로 우정이 담긴 눈빛이 아닌 그 역겨운 눈빛...불안스런 행동...
그리고 거기다 자신을 다른 친구와 비교하기까지...그야말로 바늘방석이죠.
따끈따끈한 우정은 한때는 좀 요란스러우시겠지만 느껴보면 좋다는걸 느끼셨을 것입니다.따뜻한 눈빛,좀 험해(?)보이지만 자신을 걱정해주는 말투.
이걸 받을 때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떡볶이가 너무 뜨거우면 어떻습니까?입천장 날아갑니다..-_-
우정이 너무 뜨거우면 어떻습니까?부담됩니다..-_-;; 그리고 고민됩니다...

떡볶이나 우정이나 적당한 온도를 가지고 있어야 즐거움입니다...


2.떡볶이나 우정이나 쿵짝(?)이 맞아야 정말 맛있습니다.

여러분은 떡볶이에 뭘 섞어드시는걸 좋아하십니까?전 튀김류를 좋아합니다.
떡볶이에 튀김을 함께 먹는 그 맛이란..*_* (자랑하냐?퍼억!)
그런테 떡볶이에 우유(..)나 빵(..)을 함께 드시는 분 있으십니까?
그런 분은 많이 없으실 것입니다.대부분 튀김이나 달걀 혹은 물이나 어묵 국물을 곁들여 먹죠.
그래야만 박자가 맞고 떡볶이의 맛도 많이 살리실 수 있으실 테니까요.

우정도 마찬가지입니다.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자신이 놀던 친구와는 약간 못하겠죠.물론 성격 다르면서도 잘 지내는 친구는 많긴 하지만요..=_=
그런데 이런거 느껴보신적 있으십니까?
"나는 ** 가수가 좋던데.." "어,나도.."
"너는 무슨 운동 잘해?난 운동 못해..-_-"  "어 너도?사실...나도 잘 못해!^^"
...

그 때의 기분이란 참 좋죠.누군가가 자신의 말에 동의하고 웃어준다는 거.
그게 바로 쿵짝이 아닌지요.
억지로 어울리지 않는 친구와 '잘 지내'라고 말해보신적 있으십니까?
많은 분들은 잘 지내시겠지만 무언가 언밸런스라는걸 느끼셨을 것입니다.
(저는 한 친구와 지내며"우리는 절교해야 하지 않을까.."란 것까지 느꼈습니다.
결국 심한 다툼으로 절교..했다가 다시 화해했지만 연락 두절입니다..-_-)

...마찬가지입니다.떡볶이에 어울리는 음식이어야지 그 맛이 최고조가 되고,
자신과 맞는 친구여야지 만나면 기분이 최고조로 됩니다.



마지막.무엇이든지 같이 해야..

여러분은 혼자 떡볶이를 드셔 보셨습니까?..물론 잘 드셨겠죠..-_-
그런데 친구들과 함께 수다떨며 먹는 맛과 비교가 되십니까?
그것은 절대 아닐 것입니다.

두사람만이 나누는 우정도 즐겁긴 하지만,
세 명이 되고,네 명이 되고....그러면 많은 친구들이 생기겠죠,
주어야하는 우정의 양도 커지지만 받을 우정의 양도 많아지겠죠.
두명이 주고받는 우정보다는 약간 피곤(?)하시겠지만 그 뒤에 오는 건,

...진실한 믿음과 친구들에 대한 우정입니다...


마지막으로..(=_= 뒈질래??)

떡볶이는 여러명의 친구들과 수다떨며 먹는게 가장 맛있고,
우정은 여러명의 사람들과 진심으로 주고받는게 가장 즐겁습니다.
특히 따끈한 떡볶이와 말이죠..^^
아마 따뜻한 떡볶이와 함께 묵었던 스트레스도 친구의 수다와 함께 저 멀리 날아가는게 보이시지 않으실지요?(-__-)


                                                             -e n d -


제가 썼지만 무언가 어처구니 없군요..-_-(핵 날아온다-)
태클,돌,칼,창,마법(?)환영합니다.
에에,포나인군의 곱창팔은 사양할께요오- (퍼어어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