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94때부터 킹오파를 해오면서 '난 얍삽한 짓은 하지 않는다 '

'사파가 아니다' 라고 자부해왔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오락실에서 있던 일이었습니다.

전 [최번개,켄수,앤디]-(KOF2002)를 팀으로 선택하여 게임을 하였습니다.

상대는 지금까지 절 이긴적이 없는 20대중반의 청년(으로 보였습니다)

그날도 역시 평소의 플레이로 7연승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옆에 있는 제 친구가 '넘 얍삽해. 이제 그만져줘'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10연승만하고 져줄께'라고 하였죠.

하지만 7연승을 하고나서 상대방 만만한 아저씨가 갑자기 제 쪽으로 와서 째려

보는 것이었습니다..싸움이 날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못본체하니 다시

자리에 앉아 도전을 하더군요.

전 할수 없이 9연승을 하고 캐릭한명에게 일부러 져주었습니다.

그 뒤로 전 킹오파에 손을 대는게 두려워졌습니다.

지금까지  KOF를 하면서 무한콤보나 사파행위를 안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그 일이 있은 뒤로 전 상처를 입었습니다.

제가 한짓이 정말 사파짓인지 아닌지 여러분이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 캐릭터 분석
최번개-제 주캐릭중의 하나로 역가드와 짤짤이콤보등을 사용
켄수-장풍견제-상대점프시 용악쇄
                    -긴급회피시 앉아 강킥
                    -중단기 사용
등의 3가지 패턴으로 나갑니다
앤디-공파탄사용으로 대공장악
      -앉아 강손견제
      -환영 시라누이-상악
                           -하악
의 이지선다로 상대를 괴롭힘

이것이 제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