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생사탕이라고,, 아시는가?
뱀탕 비슷한 거 같은데,, 나도 잘은 모른다,,
하지만,, 뱀이 들어간건 안다,,
초등학교 시절,,
음악학원(피아노학원)을 다녔는데 그 때 음악 학습지를 풀었었다,,
하나에 3000원? 정도 해서 학년 별로 있는거,,
그거 중간중간을 보면 만화가 있었는데,,
거기에 "생사탕"이라는 말이 나왔다,,
(왜 나왔는지는 생각안남)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나,
그게 사탕인 줄 알았다,,
왜 그런거 있지않나,, 생과자,, 이런거,,
그런 것들이랑 같은 부류라고 생각했다,,
[2]
뉴스를 보면 이런 말이 많이 나온다,,
"서울에 사는 김 모씨가,,"
"이 모씨와 정모씨는 자신들이,,"
이름을 감추기 위해 이름 대신 "모"를 넣어서
김 모씨 이 모씨 정 모씨 박 모씨 등등,,
이렇게 부르는 말,,
언젠가 저 말(?)을 언뜻 듣고 이렇게 생각했다,,
"세상에는 [모]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참 많구나,,"
[3]
해바라기 씨 초콜릿,,
해바라기 씨를 튀겨서 그 위에 초콜릿을 묻힌,,
어렸을 때 아주 좋아했고 지금도 아주 좋아하는 간식거리이다,,
어렸을 때에는
튀기지 않거나 요리하지 않은 해바라기 씨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래서 해바라기 씨 초콜릿 속에 들어있는 해바라기 씨를
심으면 해바라기가 피어날 거라고 생각했다,,-_-;;
어느 날, 엄마가 동생과 나누어 먹으라고 해바라기 씨 초콜릿을
사다주셨고,,
나는 겉에 있는 초콜릿만 다 빨아먹어(;)
안에 있던 튀긴(!) 해바라기 씨만 남긴 다음
미술학원에 갈 때 아파트에 있는 놀이터 모래 속에 살포시 묻었다-_-;;
비가 오지 않으면 가끔씩 물도 주고,,
하지만 1년이 지나도 해바라기는 피지 않았고,,
지금 생각해보면 튀긴(혹은 볶은) 해바라기 씨는 필 수도 없거니와
필 수 있다고 해도 놀이터 모래에서 그게 필리는 만무했다,,;
[4]
어렸을 때는 농구선수랑 배구선수만 키가 크고
야구선수나 축구선수들은 다 키가 작은 줄 알았다,,
어느 날,, 축구를 봤는데,,,
축구를 보면 선수를 비춰주면서 그 선수의 키, 나이 등등,,
프로필을 보여준다,,
어느 선수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키가 컸던 걸로 기억된다,,
나 - "아빠,, 저 사람은 축구 선순데 키가 되게 커요,,-ㅂ-
농구 선수 해도 되겠다,,*^-^*"
아빠 - "축구 선수라고 다 키 작고 농구 선수라고 다 키 작은 건 아니야,,;"
나 - "네?-_-? 말도 안돼-_-!"
그 뒤로 야구에 푹 빠져 야구장을 가보니,,
야구 선수들도 키가 컸다,,
축구 선수들도,, -_-;;
지금은 운동선수들은 많이 먹어서 많이 큰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아닐 수도 있지만 말이다)
[5]
마지막,, 라스트,, 유후♡
-_-;;
나는 어렸을 때는
누구나 어른이 되면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처럼 되는 줄 알았다-_-
지금은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처럼 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