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씨방에서 조금 논뒤 1년만에 동네피씨방을 찾았다.
아돌: 하아~ 예전그대로군 예전에 초등3년때 새벽부터 일어나서 문열어달라고
소리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아니? 저것은? 킹오파 2001?
마침 집에서 롬파일로 좀 해본터라.. 당장 앉았고 플레이 하고있었다..
(일본팀)
그런데 웬 고등학생쯤 되는 엉아가 (-_-;;) 옆자리에 와서
도전을 하고는 모든캐릭을 랜덤으로 하는것이었다!!
아돌: (허헉..; 이사람 얼마나 잘하길래 올랜덤이지..)
일단 시작.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몰라도 스트라이커를 3명 넣는것이었다.
그리고는...
처음에 엄청난 연속공격에 막고만있었는데 기가 3개 차자 갑자기 스트라이
커를 부르길래 다가가서 때릴려고했으나 스트라이커와 엉아(?)의
엄청난 구타때문에 4명 다 출전시켜서 마지막 베니마루만 남았다..
오 얼마나 고수인가...
하지만 결국 난 이겼고..(얍실얍실)
그 엉아가 또 연결을 했고 또 나는 머릿수로 밀어붙였고..
3판 이겼는데 그 엉아의 여자친구가 와서는..........
째려보았다...
여친: 니가뭔데 우리오빠 캐릭터 다 때려죽이는 거야? 엉??
이라는 뜻을 내포한 눈빛...
좀 째려보더니 엉아와 함께 사라졌고
조금있으니 북한 장교모자 (???) 와 누더기 옷을 걸친 폐인아저씨가
오셨다 =ㅁ=;;
아무튼 여러가지 캐릭터를 고르고...
나는 아무데나 누르고 돌리고 (-_-) 해서 그 아저씨를 이겨버렸다,
신고가 올리고 차고 필살기로 날리고 벽에맞아 튕기고 귀신태우기 미완성
쓰질않나 또 날아가는데 큰발로 패고..
내가 봐도 엄청난 기술이었다.. 어쨋든 이아저씨를 이겼는데...
아저씨가 이제 장난이 아니라는듯이 주로하는 캐릭터를 선택하는것이었다..
......
찍소리도 못하고 첫판에 모두 골로갔다..
아돌 : 필살기도 제대로 못쓰는 초보
엉아: 간단한 연속기와 필살기 조합,스트라이커 이용가능
폐인아저씨 : 한방콤보,인간의 실력이라고 믿기지 않을정도의 고난이도 연속기의 소유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