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윽...
이번 설날은 생애 최악이었습니다..
으...메스꺼워..
첫째날은 그래도 3일중 가장 나은 날이었습니다.
둘째날..
청주를 떠나 강화가는중에 인천에있는 고모네집에 들려서
떡국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가장 최악의 설날의 시초가 될 줄이야...
강화에 도착해서 외할머니도 만나고
사촌형,누나도 만나고
삼촌들도 만나고...
근데 오늘은 그리 컴퓨터를 못했습니다..
영석이가(사촌형..ㅡㅡ;)게임을 하느라..
플스도 하려는데 우리형이 독차지를 하고 있어서..
결국 저는 두사부일체만 보고 잤습니다...
그날 밤은 이상하게 윗배가 살살 아파왔습니다.
다음날..
온몸이 아프고 쑤셔왔습니다.
이상하다..
머리도 아프고 기운도 없이 휘청댔습니다.
피곤도 하고..
속도 거북하고..
그래서 엄청나게 잤습니다.
시간은 흘러흘러 12시..
우리 오마니(ㅡㅡ;)께서 두통약과 까스XX수를 가져왔습니다.
그걸 먹다가...갑자기 약을 잘못먹었는지 욕지기가 올라왔습니다.
헉!이,이상해...빠,빨리 화장실로...
가려는데 하필 화장실 바로 앞에서..으아악~
제 입에서 떡국 1그릇이 고스란히 나왔습니다...
고모네서 떡국을 급하게 먹느라고 그게 체한것입니다.
으으윽..
옷에 다뭍고..
결국 오늘 왔어야 하는데 어제 왔습니다..
ㅠ_ㅠ
떡국...
명절의 대표음식인 떡국..
앞으로는 싫어할것 같습니다..
P.S:강화에서는 한끼도 못먹음..크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