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갔다가 올 때 선생님인 엄마한테 돈 300원을 받고
오락실을 갔습니다. 오랜만이었죠..
처음에 킹오브를 하려는데 어떤형이 하고 있더군요;;
고수는 아닌 것 같았지만 저랑 실력은 비슷하더군요;; 아니, 조금 잘하는
형인 듯 했죠.
어쨌든 그 형이 끝나고 하려는데 옆에서 하는 소리가 너무 거슬렸습니다.
좀 웃기기도 하고요;;;
그 형이 팔치녀를 쓰는데
필살기쓰네
팔치녀 마지막에 이렇게 말하더군요
펑!(...)
어쨌든 게임시작하고 이그니스까지 가니까 저보다 한 2년낮아 보이는
애가 우와 고수다(..............................................................)
....생략 하겠습니다. (못껬어요;;ㅠ_ㅠ) 철권하고
버츄어스트라이커를 하는데
어떤 형이 잇고는
'이따위 허접한테 내가 지겠나'
할말없습니다. 버츄어스트라이커는 진짜로 운으로 하는 게임인데;;;
저는 골을 넣었습니다.
뭐 이따위 게임이 다있노 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듯 했습니다. 근데
옆에 있는 친구인 듯한 형한테 내가 봐준거 알제?(...)...............
처음판은 이겼고 두번째 판에는 2:1로 졌습니다.
한골 넣었는데 또 이러더군요. 내가 봐준거 알제?(...)
황당한...
그 형이 철권하더군요 실력은 엄청 허X, 즉 X접 이었습니다.(퍽)
다음에 돈 들고가서 혼쭐 내줄겁니다..철권으로..
자기가 지면 만원을 준다고 했거든요;;;(그걸 믿어?!)
중1되는 가본데 제가 충분히 들어 던져버릴 체격이었습니다.(제가 힘이 센지라...으하하! 퍽)
버츄어 스트라이커는 하는 사람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복권같은 게임인데..무로의 귀환을 맞아야 하는 놈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