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 제 5권이 6월21일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여러나라에서 동시에 출간된다. 제목은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Harry Po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해리포터 출판사인 영국 블룸스베리와 미국 스칼라스틱은 15일 "작가J.K.롤링으로부터 원고를 넘겨받았으며 그 분량은 734페이지였던 4권'해리포터와 불의 잔'보다 3분의1 정도가 많다"고 밝혔다.
해리포터 5권의 출판소식이 전해지며 '해리포터 경제효과'에 관심이쏠리고 있다. 5권 출간소식이 전해진 15일 저작권을 갖고 있는 두 출판사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영국 블룸스베리는 4%가 올랐고, 미국스콜래스틱의 주가는 나스닥시장에서 8.34%가 상승했다.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첫주에 얼마나 판매될지도 관심거리다. 2000년에 출간된 4권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출간 첫주 역대 최다판매도서가 되었었다. 그동안 나온 4권의 시리즈는 지금까지 5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1억9000만부가 팔렸다.
'해리포터' 1,2 권은 2001년과 2002년 영화로도 제작되어 총 17억달러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해리포터 5권 출간과 관련해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4, 5권이 모두토요일에 서점에 나온다는 점. 이 책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이 서둘러 책을 사기 위해 학교나 직장을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또한 이번 5권은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고 있는 동안 출간됨으로써 여유있는 독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포터 팬들은 3년동안 다섯번째 이야기를 기다려 왔다. 당초 작년크리스마스에 맞춰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작가가 원고를 끝내지 못해출간이 지연됐다. 출판사들은 집필당시 J.K.롤링이 임신을 해 애를태우기도 했다. 3월 출산예정일전 완고가 되지 않을 경우 책 출간이상당기간 지연될 수도 있었기 때문. 다행히 롤링이 출산전 원고를 넘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J.K.롤링은 호그와트 마법학교가 7학년 과정인 점에 맞춰 해리포터시리즈를 7권까지만 쓰겠다고 밝힌 상태. 현재 국내에는 4권까지 모두 출간되어 총 450만부가 팔렸다.
5권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고 있는 가운데 로이터통신이 소개한 첫 구절은 다음과 같다. '여태껏 가장 더운 여름날,프리벳 드라이브의 넓은 사각형의 집들에는 나른한 침묵이 드리웠졌다'
첫구절을 알았다. 크크
기대된다 양도 4권보다 더 많고...
불사조 기사단... 퍽스?(퍼버버버버버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