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집으로 놀러간 나. 놀러갔으니 당연히 해야 하는 컴퓨터... 친구와 나는
친구네 들어오자마자 바로 컴퓨터 쪽으로 갔다. 친구는 왼손잡이였다. 마우스
를 왼손으로 잡은 것이 참 신기하기만한 나. 그러다가 친구가 게임[사정상 그
냥 게임이라고 합니다.]중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야. 이거 어떻게 하냐."
나는 화면을 본 후에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오른쪽 버튼을 누..."
까지 말하다 문득 친구의 손을 보고 한가지 깨달았다.
'이런 하찮은 말이라도 오른손잡이에 익숙해있었군...'
우리모두 왼손잡이도 사랑합시다아~ (갑자기 왠 삼천포냐!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