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2년 11월 15일 경.

분썰만이 말해준 엄청난 이야기.............(분썰만 : 분이기 썰렁하게 만드는 아이-_-;;)






스토리 원



" 어떤 할아버지가 배가 고파서 집에 뭐 맛있는것이 없나.

하고 찾아보았더래.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거야.

어쩔수 없이 슈퍼마켓에 가서 초코파이를 하나 샀어.

초코파이를 뜯어서 먹으려고 하니까, 갑자기 초코파이가 춤을 추는거야!!

얼마나 신기했겠어- 할아버지는 아무에게도 이야기 해주지 않고,

자기혼자 그 신기한 광경을 매일같이 보았어.

아무리 신기해도 매일보면 지겹잖어. 그래서 할아버지가

'야! 너 한번만 춤 더추면 강물에 빠뜨려 버린다!!'

하고 엄포를 놓으셨데.

초코파이는 죽지않으려고 한동안 가만히 있었어.

하지만 초코파이의 원래직업이 댄서인걸-_-;;

참을수 없는 끼를 할아버지 몰래 풀려고 기다리다가,

할아버지가 잠시 어디 간사이 춤을 췄어.

오랜만에 춰보느라 정신이 없을정도로 춤을 췄지.

그런데- 세상에!! 할아버지가 그걸 본거야!!

할아버지가 초코파이를 어떻게 했게!?"


보통 사람들의 답 : 그냥 먹어버렸어(이게 가장 많았다-_-;;)

싸이코의 답 : 같이 췄어(-_-;;)




"아니야- 강물에 빠뜨려 버렸어-_0!!"

여기서 아이들은 모두 분썰만을 생매장 시키려고 하였다.

분썰만 : 잠깐!-_ㅠ 얘들아- 그럼 다른얘기 해줄께- 이번엔 무서운 이야기야.





스토리 투



" 옛날에 어느 사이가 엄-청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데.

아내는 오리보트 타는것을 엄청나게 좋아했지-

그날도 부부는 오리보트를 타러 강에 갔어.

그렇게 오리보트를 타고 낭만을 즐기는데,

갑자기 오리보트가 뒤집어 진거야!!

남편은 무사히 구조되어 살았지만, 아내는 그만- 죽고말았어.

엄청난 충격이였지. 한동안 남편은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기만 했어.

그것을 본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은 진-짜로 이쁜 여자를 남편에게 소개시켜주었지.


당연히, 그 둘은 사랑하게 되어 결혼을 했어.

남편은 새아내를 맞아 딸을 낳게 되었는데,

딸이- 죽은 아내와 너무 흡사한거야!!

생김새,좋아하는것, 취미, 특기까지 다 똑같았어.

남편은 딸을 볼때마다 불쑥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

그러던 어느 휴일, 남편이 딸에게 물었어.

' 우리 예쁜딸, 오늘 뭐하고 싶어?'

'.............................오리보트타고싶어요.............'

'뭐- 뭐?!! 안돼- 오리보트는 절대 안된다!!!!!!!!!!!!!'


얼마나 무서웠겠어-? 아내가 죽은 오리보트를 타러 가자는데,

어쩔수 없이- 오리보트 대신에 강에 낚시를 하러 갔어.

그렇게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낚시줄에 무언가 걸린거야!!

그걸 본 남편은 깜짝 놀랐어-!!!!!!! 뭐였게?"


보통사람들의 답 : 아내 시체(이게 가장 많았다!!)

싸이코의 답 : 쓰레기, 월척























"...........아니야, 춤추는 초코파이 였어-"



이상- 이 재미없는 글을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