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만 할라고 그랬는데
웬지 자꾸만 여기 오게되는군요...ㅡㅡ;;;
어쨌든
어제 좀 늦게 자서 오늘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났습니다;;
학교에 나갈라고 보니까.....약 8시 18분..
평소 자전거로 통학하는 저는 자전거 자물쇠를 풀러 내려갔는데
오호~~밖에 눈이 좀 쌓여있더군요.
어제 눈이 내리긴 했는데 어젯밤 추워져서 쌓였나봅니다.
얼음도 많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내 자전거에도 눈과 얼음이 쌓여 꽝꽝얼어 붙었더군요....-_-;;;;;
보통 얼은게 아니라 얼어 붙었습니다.
처음에는 안장에만 그런줄 알았더니.....
자물쇠를 풀려고 보니까 자물쇠에 얼음이 철썩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절대.....안빠집니다. 그 상태로는.
설상가상(이것이야말로 진짜 설상가상;;;)으로 브레이크도 얼었습니다.
미칠것 같았습니다.
안장, 자물쇠, 브레이크.....이렇게 세부분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정말....대단하죠.
간신히 손으로 얼음을 녹여 자물쇠를 풀긴 했는데....
이번에는 체인이 평소보다 빨리 안굴러갑니다.
체인도 얼었나봅니다. 으윽......
근데 왜 우리 자전거가 저 지경이 됬냐구요?
그건 우리집이 주택이라는 특성상 자전거를 밖에다 세워둘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ㅠㅠ
거기다 어제는 눈까지 내리고.....춥고......
그래서 이런 봉변을.....아무튼 간신히 지각은 면했으니 다행이죠.
오늘밤도 자전거가 얼까봐 심히 걱정됩니다....;;
그럼 이제 리니지나 열심히.....(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