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유식한 분만 보시길 바랍니다.역사를 잘하시는 분께는 흥미 로울 것 입니다. 그리고 파수대라는 책에서 펌을 명백히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
동양에는 크리스마스의 산타할아버지를 연상시키는 오래 된 신앙이 있었습니다. 바로 조왕신인에 다한 한국의 민간 신항 이라 하는데, 중국과일본에서도 이런 풍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조왕신은 부엌의 정령이라고나 할까 즉 부엌의 신이죠. 부엌하면 불이 생각 나시죠? 우리 고대 한국의 불 숭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죠. 불은 예나 지금이나 아주 소중한 것이죠. 옛날에 한국 사람들은 절때로 불씨를 꺼뜨리는 일이 없도록 숯불을 조심 하게 옮겼다네요.. 하하하
사람들은 조왕신이 1년동안 집안 식구들의 행실을 지켜 본 다음, 부엌의 아궁이와 굴뚝을 통해 하늘로 올라간다고 믿었습니다.(초등학교 3~4학년 사회를 생각해 보세요! 크아~ 그 추억..)
조왕신은 음력 12월 23일(2일 차이 밖에 안나죠?)지켜 본 내용을 아주 상세하게 고해 바쳤다고 합니다. 그 신은 각 사람들의 행실에 일치한 상과 벌을 가지고,그 해 마지막 날에 다시 굴뚝과 아궁이를 통해 돌아올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그 신이 돌아오는 날,가족들은 부엌을 비롯하여 집안 구석구석에 촛불을 켰습니다. 그 부엌신을 묘사한 그림들을 보면 산타하루방(편의상.. 외계어 아닙니다. 제주도 사투리..) 바로 빨간 색 옷을 입었다는게 똑같습니다! 또한 며느리가 버선을 만들어서 동짓날에 시어머니에게 드리는 관습도 있었습니다. 이 관습은 시어머니의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상징하였는데,그 날 이후로는 낮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크리스마스 사이에는 유사한 점이 있지 않습니까? 각자 선물도 나눠주고,촛불,양발,붉은 색 옷을 입은 노인 날짜 등등입니다. 하지만 단지 그러한 유사점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한국에 쉽게 받들여진 것은 아닙니다. 크리스마스가 처음에 받아 들여질 무렵때는 조왕신에 대한 신앙의 거의 퇴색되어 있었습니다. 사실은 오늘날 우리 한국 사람들은 조왕신의 대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사실은,동지 및 연말과 관련된 관습이 어떻게 여러가지 다른 경로로 전 셰계에 퍼졌는지를 보여 주는 예입니다.기원 4세기에,로마 제국의 지배적인 교회는 농신제, 즉 태양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이교 로마의 절기의 이름을 바꾸어 크리스 마스의 일부로 만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민간 관습을 이름말 달리하여 부활 시켜 놓은 것인 셈이었습니다.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였겠습니까?
----------------------------------------------------------------------
재미 있으셨나요. 쭉 내리신분 너무하십니다.. 몇분 들인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