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 제작사 에닉스는 자사의 간판 롤플레잉 게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최신작 `드래곤 퀘스트8`을 개발 중이라고 29일 정식 발표했다.

유명 만화 `드래곤볼`을 그린 토리야마 아키라(鳥山明)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는 등 메인 스탭들은 지금까지 시리즈를 제작해왔던 사람들이 주를 이루게 된다. 또한 게임 개발은 레벨파이브社가 담당한다. 레벨파이브는 내년 국내 발매 예정인 SCE의 PS2용 액션 롤플레잉 게임 `다크 크로니클`을 개발한 회사다.


플레이스테이션(PS)2로 발매될 이 게임의 부제 및 가격, 발매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매체로는 DVD롬이 사용될 예정이다.


`드래곤 퀘스트`는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의 효시격인 게임으로 스퀘어의 `파이널 판타지`와 함께 일본 롤플레잉 게임의 양대산맥으로 꼽히고 있다. 이 두 회사는 지난 26일 내년 4월 합병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이용혁 기자 amado-genius@chosun.com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내에서 파판보다도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게임이죠, 이게임이 발매된 하드웨어는 모두 큰 성공을 거뒀죠 패밀리(패미컴)슈퍼패미컴,플스1..
물론 일본외에서의 인지도는 파판에 밀린다만은..
아직 단정짖기엔 이른지 몰라도 이번소식으로 플스2의 일본내 성공은 거의..후후.. 어쨌든 플스2 가지신 분들에겐 엄청난 희소식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