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버스터, 어세신 스트라이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
저는 맥시머, 상대는 위프였습니다. 두쪽다 에너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죠. 간단한 기술 하나만 써도 K.O. 될만한 상황...
그런데 위프가 맏 도망가면서... 때리기 곤란하더군요. 맥시머 안그래도 몸집크고 움직이기가...(더군다나 위프는 채찍을 휘두르니 리치도 길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위프가 어세신을 쓰더군요. 딜레이도 큰 기술이니... 올라갈때 바로 벙커버스터를 썼습니다. 위프 바로 위에서 내려 찍으려 해도 벙커버스터 맞고 죽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확실히, 맥시머 바로 위로 오더군요.
부딪치는 효과음이 나는가 싶더니...
둘다 K.O. DRAW GAME이 되버렸다는...
흐얼... 벙커 버스터 쓸때 위로 올라가는거 맞아도 데미지가 꽤 되던걸로 기역하는데... 위프의 발에 당하다니... 하긴 어떤놈이라도 잡기만 하면 머리를 밟아대는... 그런 캐릭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