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전 내용 메모장에 미리 써놓고 쓸겁니다!
그럼 날라갈일 없겠죠?
재밌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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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이토우는 밖에서 추운 새벽공기를 쐬고 있느라 잠깨었는지, 일찍부터 일어나 있었다.
일단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서 나무를 얼른모아서 불을 붙였다.
추운 몸을 녹이고, 이토우는 단검하나를 꺼내들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그러다 어느 한곳으로 단검을 던졌고, 그 단검은 한 동물에 맞았으며 이토우는 그것을 나뭇가지에 꽃아서 불에 구웠다.
그때까지 카아시스는 잠을 자고 있으니..
이토우는 그녀가 자고있는 자신이 살던 오두막으로 갔다.
아직도 이불덮고 꿈속 여행중이다.
"어이! 일어나! 아침이라고!"
이토우는 열심히 깨워보지만..
일어날 기색은 커녕 더 잘려고 귀까지 막고는 이불을 덮어 썼다.
결국 이토우는 카아시스를 발로 몇번 툭툭차서 겨우 깨웠다.
"아암~ 얼마나 됬다고 깨우는거야..졸려 죽겠구만.."
카아시스는 아직 잠이 덜깬채로 하품을 하며 말했다.
이토우는 카아시스에게 해의 위치를 보여주었지만, 그런 그녀는 이정도엔 원래 잠 잘 시간이라며 다시 오두막에 들어가려 했고, 이토우는 그런 그녀를 겨우 잡았다.
그리곤 아까 구워논 고기를 한점한점 띄어 먹었다.
이건 구운게 아니라 거의 타버렸다. 다 카아시스가 늦게 일어나서 생긴일.
고기를 다 먹고, 소화를 시킨다음 숲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토우는 가기전, 흙으로 불을 껐다.
"어? 왜 불을 끄는거야?"
"이걸보고 어제 있었던 나이트메어들이 우리가 여기에 있었다는것을 알면 안되잖아."
이토우가 말하자, 카아시스는 이해할수 없는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하지만, 나처럼 불 못붙이는 사람들이 쓸수 있도록 남겨두어도 될텐데..."
그 말에, 이토우는 한심해서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했다.
"참나... 이런데 오는 사람치고 불 못붙이는 사람 없다고! 허튼소리 그만하고 얼른 길이나 가자. 여기서 마을까진 상당히 멀어."
그러곤 그가 걸어나가자, 카아시스도 겨우 따라갔다.
만약 카아시스가 어제 쉬지않고 계속 걸어갔다고 해도 마을에 도착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정도로 그 위치에서 마을은 상당히 멀었으며, 카아시스는 점점 다리가 아파왔다.
이토우는 이런거에 단련이 되어있는지, 지친기색 없이 걸어나갔다.
"에휴~ 힘들어서 못가겠다! 도데체 그 마을은 어디 있는거야!!"
카아시스는 힘들어서 그냥 그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 버렸다.
"얼른 일어나! 아직 파우론에 가려면 한참 걸어야 한다고!!"
이토우가 일으켜 세우며 말하자, 카아시스는 물었다.
"파우론...거기가 어디야? 우리가 가는곳이야?"
"어. 거긴 이 지역에서 제일 큰 마을이라고. 넌 도데체 어디서 살았길래 그것도 모르고 살았냐?"
이토우는 카아시스가 답답하는걸 넘어서, 혹시 다른별에서온 외계인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났다.
어쨌든 카아시스는 힘을 내고 걸어갈려고 일어났고, 그 순간 이토우는 뒷쪽으로 돌아보지도 않고 단검을 하나 던졌다.
"원샷 원킬인지 투킬인지 니가 좀 봐줘라."
카아시스가 보니, 단검 하나엔 하나가 쓰러져 있었고, 다른 한놈이 검을 치켜들곤 조심스럽게 걸어오고 있었다.
복장을 보니, 어제 자신들에게 왔던 나이트메어인것 같았다. 카아시스는 이들은 자신한테 볼일이 있는거라는걸 알기에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그 녀석을 두동강 내었다.
"호오~ 이젠 저런녀석 하나쯤은 가뿐한거야?"
이토우는 하루사이에 이렇게 바뀐 모습이 놀라움을 표시했다.
카아시스는 아직도 약간의 죄책감이 있는것 같았으니 이미 되돌릴수 없는일.
가던길을 가고 있었다.
한 3시간쯤 걸었을까?
카아시스는 그야말로 지칠때로 지쳤고, 이토우도 좀 힘든 기색이 있었다.
"아이고...이거 도착전에 기절하는거 아닌가 몰라.."
카아시스가 힘들어서 겨우겨우 걸어다니며 말했지만, 오히려 면박만 얻어 먹었다.
좀 걸어가자, 드디어 자신들이 찾던 파우론의 모습이 보였다.
"야! 저거봐라! 저기가 그 파우론이야!"
이토우가 카아시스를 불러서 보여주자, 카아시스는 그 모습에 흠뻑 빠져버렸다.
한 구석에 있는 마을에서 살던 카아시스..
그녀에겐 이런 모습의 거대한 마을은 처음보는 거였다.
덕분에, 하마터면 언덕에서 떨어질 뻔했다.
카아시스는 그 마을 중앙에 있는 무엇인가를 보더니 이토우에게 물었다.
"이토우. 저건 도데체 뭐지?"
이토우는 카아시스가 가르킨 곳을 보자, 그곳에는 거대한 용의 동상이 8개 가량 있었다.
"아..저건...깊은 전설이 있는 동상이지."
카아시스는 그 전설이 무엇인가를 매우 듣고 싶어했지만, 이토우도 자세히는 모르자 굉장히 아쉬워 했다.
그리곤, 이제 파우론 안으로 들어가 여러가지를 구경하고 샀다.
이토우는 여러가지 멀리 떠나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는데 집중했지만, 카아시스는 구경에 정신이 팔려서, 길을 잃어 버릴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음식이며, 이불이며... 이토우가 여러가지를 구입하면서, 혹시나 돈이 모자른데 필요하거나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게 있다면 몰래몰래 훔쳐오곤 하였다.
물론, 이런모습을 보면 카아시스가 그 주인에게 돌려줄것이므로, 그녀가 없을때만 이 방법을 사용하였다.
"아..점심시간인데 먹을게 없네.."
카아시스가 말하자, 이토우는 그녀에게 말했다.
"여기서 간단하게 뭐라도 먹고가지 뭐."
길거리에서 수레같은곳에 이상한 먹거리를 놓고 파는걸 가르키며 이토우가 말했다.
그곳은 별볼일 없어 보였지만, 확실히 주위에 사람은 많았다.
거기서 카아시스와 이토우는 간단한 음식을 먹어 배를 채우곤, 묶을 집을 찾아 해메었다.
음식을 먹느라 돈이 없어서 여관같은 방은 못 얻는 상태라서, 어쩔수 없이 남에집에서 하룻밤을 보내야만 했다.
여기저기 찾아 다니지만, 이미 번화한 마을에서 이런 사람을 받아줄 만한 집은 흔하지 않았고...
꽤 어려운 상황에 처해 버렸다. 이토우는 어제에 이어서 다시 밖에서 잠을자기 싫다며 더욱더 방방뛰었다.
그런 그들에게 한 여자가 와서 말했다.
"저... 무슨 문제가 있으신가요?"
그녀가 갑자기 나와서 말하자 그 둘은 깜짝놀랐다. 그후, 카아시스가 그녀에게 대답했다.
"아...하룻밤을 묶을 방이 필요한데, 구하지 못하고 있어요."
"여관이 있을텐데.."
"돈이 없어서 못들어 갑니다."
그러자, 그녀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잘됬네요. 마침 저희집이 좀 비는데 하룻밤 묶으세요."
카아시스는 기뻐하며 그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이토우는 이상하게 아까부터 표정이 않좋았다.
그녀를 따라가 그녀의 집에 가보니, 그곳은 아까 인상깊게 보았던 8개의 용의동상 옆이었다.
이때, 카아시스는 그녀에게 질문했다.
"이 용의 석상에 대한 전설을 아세요?"
그러자 그녀는, 대답했다.
"네. 알고말고요. 이 동상은 실제로 제작한것이 아닙니다. 용이 이 안에서 잠자고 있죠. 실로 엄청난 힘을 가진 가장 강력한에인션트급 드래곤이 말입니다."
카아시스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에인션트급 드래곤 이라니..?"
"드래곤 이란 동물에서 가장 오래살아서 용중 최고를 달리는 힘을 가진 용을 말하는거라고."
카아시스의 의문을 이토우가 풀어주자, 그제서야 카아시스는 말을 이해했고, 다른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이 용들은 왜 여기서 자고 있지?"
"예전에 `용의날` 이라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용만이 가지고 있는 신비하고도 매우 강력한 힘인 마법.. 그 힘에 매료당한 사람들은 그 용의 힘을 얻기위해 수천, 수만의 목숨을 희생해 가면서 용들을 죽였고.. 결국 용들은 거의다 죽고 저 8마리의 에인션트급 드래곤들만 살아남았습니다. 저들은 자신의 영혼과 힘을 심장에 담아 단단한 보석에 가두었고, 사람들은 그것을 깨부숴 마법의 모든것을 알려고 했지만 그럴수 없었죠. 그리고 그 용들은 자신의 몸을 굳혀 이렇게 자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의 말을 듣고, 그녀는 인간의 잔인함과 욕심에 치를 떨었다.
"이제..쉬시겠습니까? 들어오세요. 방은....몇개로...?"
그녀가 질문하자, 누가 먼저 할것없이 두개라고 말하며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토우. 뭐 기분나쁜일 있어?"
"......."
"이..이봐..."
이토우는 아까부터 말도 없이 인상만 팍 쓰고 있었다.
무엇인가 기분나쁜게 있는게 확실했다.
"그런데..당신 이름이 뭐죠?"
카아시스가 그녀에게 묻자, 그녀는 대답했다.
"아..네..에리카 레베센트라고 합니다. 에리카라 하시면 되요."
그 말을 하자, 그제서야 이토우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역시... 그녀가 맞는건가...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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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급드래곤"이라고 한것을 "에인션트급 드래곤"으로 고쳤습니다~
밑에 코멘트 다신걸 보니...
제가 생각한건 에인션트급에 가까운것 같아서요.
냉장고님과 카이군님 감사드립니다~
-셰도우의 닉네임이 `판다렌~★`으로 바뀜에 따라 작성자의 이름까지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