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방명록과 게시판의 몇몇 글들을 보고 화가 나서 이렇게 공지글을 올립니다. 가급적 읽어주실것을 권장합니다.

우선 지금 방명록이 나쁜말로 "개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도배, 욕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 원인이 제 관리의 불찰입니다.

하지만, 다른 방면에서 생각해봅시다. 몇달전부터 이곳의 방명록에 의미없는 글들을 쓰면 소위 "트레이닝"이라고 하여 제가 마우스 연습을 위해 도움이 많이 된다.. 고 했지요.
이 말뜻을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방명록의 글들을 살피면서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트레이닝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그런 글들이 많이 있을때 제 마우스 연습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 아니라, 도배나 욕글같은 의미 없는 글들은 "가치가 없다". 즉,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것은 "하찮은 것"에 불과하다는 의미입니다. 정말 이런 의미없는 글들을 좋아한다면 그건 나쁘게 말해 미친놈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것.

방명록에 딸구, 즉 욕글이나 광고글, 도배글들을 쓰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 뒤로 그 사람을 욕하는 글들이 3~4글 정도 올라옵니다.
물론 이것을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방명록 분위기가 나빠지는 것이 바로 광고, 도배, 욕글들을 비방하는 글때문에 그런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방명록에 그런 인물이 출현했으면, 그냥 무시하라는 겁니다. 게시판과 다이어리, 연속기 게시판은 하루에도 글들이 꽤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일일이 코멘트를 달지 못하고, 대신 방명록은 100% 답글 체제로 갑니다.

한마디로 방명록의 모든 글들은 제가 전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 글들이 보이면 그냥 제가 지우면 해결되는겁니다. 그런 글에 대해 괜한 욕을 해서 그 나쁜글을 쓴 사람들이 더 열받아 더 도배를 하고, 욕을 하고, 그러는 것입니다.
사람 심리란, 그런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또 다른것.

이곳에서 글에 통신어체 몇개 들어갔다고 해서 무조건 글을 지운다고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 분명히 전합니다.
홈페이지 첫화면에도 분명히 통신어체를 취급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있고, 배너까지 달려있으며, 게시판 윗부분에도 그런 문구가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통신어체를 사용했다는 것은, 글쓸때 주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써놨는데도 지키지 않았다면 이건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물론 제가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하지만 이건 홈페이지의 엄연한 규칙입니다. 간혹 이런 것때문에 상당히 맘에 안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전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런분들은 그냥 들어오지 말아주세요."


흐음..

오늘 괜히 열이 받아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