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네웨 공략 하나 들고왔습니다.
지난번의 기스 하워드 공략에 이어, 패턴 분석이 얼추 끝났기 때문에,
블로그에 썼던 클리어 가이드를 올려봅니다.
지난번의 폰트관련 불운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아예 다른 페이지에서 소스를 전부 고쳐서
올렸습니다. 결국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어찌어찌 해결은 되는군요.
기스의 패턴이 기종마다 다르고, 본인이 쓴 건 플스2판 전용 클리어 가이드이기 때문에, 아케이드나 다른 기종의 네웨에선
안 먹힌다는 점 주의. 역시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
지난번에 이어 이번엔 보스로 등장할 때의 기스를 다루어 보겠다.
보스로 나오는 CPU 기스는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기스와는 기술 성능 면에서
180도 다른 캐릭으로, 2002 루갈에 버금가는 방어력에 말도 안 되게 강해진 기술들로
무장하고 나와서 편법 아니면 이기기도 힘든 보스다.
그나마 아케이드에선 딸리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엄청난 편법이 발견되어 처참히
발려버렸지만, 그게 어쩌다 너무 퍼진건지, SNK가 AI의 문제를 인식한건지,
플스2로 나오면서 인공지능이 상향조정되어 아케이드의 편법도 막혔고,
보다 공격적으로 변했다.
용호의 권 2에서의 그 악몽을 처절히 되살려주는 네웨의 보스 기스를 지금부터
파헤쳐 보도록 하자.
모드
기스의 패턴상, 모드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구르기 여부가 되겠다.
특히 시작하자마자 날아오는 비상일륜참의 압박은 구르기나 맞대응 이외엔 정말
쳐내기 힘든데, 맞대응 또한 여의치 않은게 사실이다.
또한 가드 불능인 데들리레이브가 날아오면, 점프보단 구르기로 회피하는 방법이
훨씬 안전하기 때문.
따라서 공격과 가드가 어느정도 받쳐주는 가드브레이크 모드를 추천한다.
가장 무난한 모드로, 가드브레이크 공격이 빠른 캐릭이라면 공격이 상당히 안정적일 것이고,
저스트 디펜스로 어느정도 기스의 빈틈을 노리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슈캔 모드는 슈캔이 잘 받쳐주거나, 초필의 위력이 정말로 쓸만한 캐릭 혹은 장풍이나
대공 쪽에 뛰어난 초필살기가 있다 싶은 캐릭터에게 추천. 기스는 의외로 전형적인 장풍,
대공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 게이지가 3개 받쳐주는 이 모드도 전략적으로
쓸만하다.
마지막으로 MAX2 모드의 경우, 어차피 CPU 기스도 MAX2 모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승산이 있으나, 자신이 정말 잘 하는 캐릭이 아니다 싶으면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처음 붙는 경우엔 맷집차이는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해도 조금 지나면
비상일륜참으로 시작되는 기스의 패턴에 되려 말려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MAX2 모드를 할 만한 캐릭터는 전형적인 장풍 대공 캐릭 , 장풍 특화 캐릭,
MAX2가 매우 좋은 캐릭, 기본기 좋은 캐릭 정도가 되겠다.
기술별 상세 공략
CPU 기스의 전체적인 기본기나 기술 구성은 플레이어용과 완전히 같다. 다만,
플레이어용 기스의 그 성능을 생각하고 덤볐다가는10초도 되기 전에 캐릭 한명이
다운되는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원래 기술이 별로 없는 캐릭터인지라, 사실 CPU도 내지를건 그리 많지 않다.
우선 각 기술별로 특징을 보도록 하자.
특수기
어퍼

플레이어가 사용할 때에도 꽤 좋은 대공기였지만, CPU에겐 타쿠마의 맹호무뢰암 수준의
전신 가드포인트가 붙어있어서 광속에 딜레이도 없는 대공기로 변모해 버렸다. 왠만한
공격은 정말 다 씹히니 너무 막 지르지 말자.
가끔 비상 일륜참을 사용한 뒤에 깔끔하게 콤보로 넣는데, 비상일륜참을 피했을 때
이걸 사용하면 틈을 노릴 수가 없어서 많이 거슬린다.
단발로는 플레이어가 지상에 있든, 공중에 있든 자주 쓰는 편은 아니며, 원거리에서 혼자
헛질하는 경우가 더 많다.
물론 그 헛질에 말려 들면 게임 오버지만...
그리고, 만약 맞아도 딱히 그 이후에 연속기를 연결한다던가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대공처리가 빠르다는 걸로 알아 두고, 가끔 비상일륜참 뒤에 나온다는 것만 주의하자.
슬라이딩 킥
플레이어용 기스의 그것과 별반 차이 없고, 정작 CPU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다.
가끔 비상일륜참의 추가타로 들어오는데, 다운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이후 패턴에
말리기 시작하면 끝이니 주의.
보통은 중거리 정도에서 2단 돌려차기와 더불어 이동용이나 헛점치는 용도가 대부분이니
막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2단 돌려차기

플레이어와 거리가 좀 멀어졌다 싶으면 아주 가끔 저걸로 전진한다.
성능 차이도 안 보이고, 비상일륜참의 추가타로 아주 가끔 나오긴 하나,
콤보 연결도 안되므로 패스.
정작 CPU가 이걸 쓰면서 캔슬도 안하기 떄문에 신경 쓸 게 없다.
필살기
열풍권

역대 KOF 열풍권 중 가장 강력한 문제의 장풍. CPU 기스는 강 열풍권의 발동 속도가
약 버전 만큼 빨라서 약버전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대부분 강버전만 난사한다.
특히 강 버전의 판정이 엄청나게 좋아서 패왕상후권등도 다 씹기 때문에, 왠만한
맞장풍으론 승산이 없으니 그냥 피하자.
맞장풍 치려면 앤디의 격비상권이나 같은 기스의 열풍권 등등으로 막을 수 있긴 하다.
구르기가 있으면 빈틈을 노리기 정말 쉽고, 점프로 피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지만
꽤 연사하는 편이므로 주의하자.
발동시 살짝 무적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발동시에 그냥 빈틈을 치는건 무리고,
그냥 점프해서 넘어간 다음 공중에서 딜캣 콤보 한세트 주든가, 굴러서 무적시간 있는
잡기류로 잡아버리자. 단, 잡기로 잡으려면 장풍의 모양이 다 나온 다음에 잡을 것.
P.S> CPU 기스의 열풍권 역시 루갈의 다크배리어로 반사하면 판정이 모두 사라진다. 주의.
비상일륜참
CPU 기스의 핵심기술. 비상일륜참만 잘 잡으면 이미 기스는 끝난거나 다름 없다.
일단 라운드 시작하면 높은 확률로 이걸 지르는데, 플레이어용과 달리 무적시간이 엄청나고,
데미지도 환상이며, 5히트까지 다단히트가 난다. 따라서 공격 판정도 빨리 생기기
때문에 함부로 덤빌 수가 없다.
대부분 강버전을 쓰지만 약도 쓰기 때문에 높이 계산이 굉장히 난감할 것이다.
특히 역가드 성능이 뛰어나서 왠만한 거리에서 앞구르기로 피하려고 했다간 그대로
빨려들어가서 맞게 되는데,
일단 플레이어에게 맞추면 그대로 원거리 C나 익스플로전 볼로 콤보를 쓴다. 이거 한번
걸리면 체력 절반은 그냥 날아가니 주의하자.
CPU는 발동시의 무적시간과 역가드를 이용해 구석에서 리버설로도 사용하는 어이없는
상황도 볼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자.

충격과 공포의 5 히트. 맞으면 연타로 맞고 빨려들어간다.
익스플로전 볼
단발로 쓰는 경우도 꽤 있지만, 주로 비상일륜참 다음에 추가타로 넣을 때가 많다.
판정은 무적시간도 있고 좋으니 딱히 말할 것 없고, 데미지가 플레이어용과 달리
정말로 눈물나게 높아서 방어력 약한 캐릭이 몇방 맞으면 그냥 골로 간다.
어퍼와 동시에 대공처리도 왠만큼 다 되는 무서운 기술이지만,
유저가 다룰 때 처럼 전략적으로 쓰는 건 아니기 때문에 데미지만 주의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초필살기
데들리 레이브

실제로 지르는 일은 그리 많지 않지만 정말 거물이다. 일단 플레이어용 기스처럼
전신 무적, 전신 타격 판정은 그대로 있지만
닿는 순간이 가드 불능이며, 데미지는 MAX 모드빨 포함해서 한방 맞으면
60% 정도 날아간다.
연속기에 넣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단발로 사용하는데, 자신이 점프
도중이거나 너무 가까이에 있다던가 하는 상황만 아니면 뒤 구르기로 피할 수 있다.
점프는 무조건 잔상 대점프로 날아가야 하지만 이것도 도박성이 짙다.
전방구르기는 위험하니 가급적 하지 말 것.
이걸 피할 자신이 없다면 아예 붙어서 싸우거나 저 멀리서 니가와 식으로 싸워도
무방하다.

구르기 한번 잘못하면 패가망신.
MAX 초필살기
레이징 스톰

플레이어용 기스의 레이징 스톰과는 차원이 다른, 진정한 의미의 MAX 초필이다.
일단 기스가 MAX2 모드인 탓도 있겠지만 어쨌든 맞으면 체력 70%는 기본으로 싹 날아간다.
거의 다 잡은 기스 근처에 붙어서 빈틈을 보이거나 전방 구르기로 자주 왔다갔다
하면 어쩌다 이걸 사용하는데, CPU의 특권인 뉴트럴 자세에서의 발동을 옵션으로 가지고
있는지라 공격을 하고 있건 말건 근처에서 알짱거린다 싶으면 다 잡아버릴 수 있다.
예를 들면 기스로 CPU 기스에게 깔아두기 겸 판정이 긴 지상 CD를 날렸을 때 무릎 정도
닿은 상태에서도 잡힐 수 있다는 얘기.
게다가 체력이 적은 상태에선 가끔 리버설로도 쓰기 때문에 다 이겨 가더라도 절대 빈틈을
보이지 말자.
다만 MAX2 모드이다 보니 체력 게이지가 붉게 변하기 이전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다행이지만, 아무튼 붉게 변하면 무조건 주의.
요주의 패턴 공략
기스는 기술의 갯수가 얼마 없는 대신 방어력과 공격력이 엄청나게 강하다.
어쩌다 한번 맞으면 체력 20% 가량이 날아가기 때문에, 패턴을 모른다면
라운드 시작 9초 안에 캐릭 하나 골로 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즉, 이기려면 패턴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는 얘기.
사용 빈도가 높은 요주의 패턴들과 그 해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비상일륜참 + 추가타
기스의 밥줄 패턴. 일단 라운드 시작하면 이것부터 날아오는데, 리버설, 러쉬, 콤보등,
다방면으로 활용한다.
이걸 접하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바로 발동시 무적시간과 역가드가 되겠다.
무적시간이야 그렇다 쳐도, 역가드는 상당히 거슬리는 편으로, 왠만큼 근접이 아닌한
전방 구르기로 넘어가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피하기도 난감하고 연발하면 막기도 난감하다.
막았다 해도 다단히트라서 가뎀이 상당하다.
계속 피한다면 연속해서 쓰지만, 일단 가드하든 맞았든 비상일륜참에 뭐가 제대로 맞으면
착지 후 추가타를 날리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한 추가타는 다음 4개가 되겠다.

or

or
or 
자 그럼 이걸 어떻게 이기느냐, 강한만큼 한 라운드에 너무 자주 난무해서 의외로 약점이
보이는데, 휘두를 때 살짝 판정이 비는 부분이 있어 그 때 수직상승형 약대공으로 찔러주거나
아니면 상승할 때 판정이 긴 장풍류로 지져주면 저지가 가능하다.
각클의 약대공처럼 앞으로 전진하는 대공은 되려 역가드에 당할 수 있으니 주의.
가포 있는 기술이나 반격기로 노리는 것도 좋지만, 다단히트라 타쿠마의 맹호무뢰암의 경우
맞았을 때 3히트 정도 나올 쯔음에 막아야 간신히 이긴다.
그리고 정작 기스의 위쪽에는 판정이 없기 때문의 각쉘이나 아테나로 기스의 위를
노려주는 것도 좋다.
다른 방법으로는 장풍견제가 있는데, 각쉘 무월의 뇌운 따위로 아예 발동부터 막아버리면
혼자 재도전을 거듭하는 감동적인 상황이 연출되며, 베니마루 등의 장풍계열 초필이 있는
캐릭터는 오히려 역전 찬스로 삼을 수도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구석에 몰리지 않는 것, 일단 몰리면 MAX2 모드의 경우는 거의
관광노선이고, 다른 모드라도 왠만한 상황이 아니면 구를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는
난감한 사태가 되니 알아두자.
추가타의 경우, 가끔 2단 돌려차기도 나오지만 신경 쓸 것 없고, 어퍼의 경우는 끝까지
가드만 하면 발릴 일은 없다.
슬라이딩 킥에 대비해서 비상일륜참이 끝난 뒤엔 앉아서 가드하자. 원거리 C가 콤보로
들어가고 리치도 길어서 조금 거슬리는데, 대신 어느정도 거리가 벌어지므로 가캔 구르기로
약간 튀어주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익스플로전 볼인데, 콤보로 안 들어갈 때가 더 많기 때문에
비상일륜참 끝난뒤에 가드 풀었다 하면 이걸 맞는 경우가 다반사다.
물론 비상일륜참부터 풀 셋으로 맞으면 체력이 50% 가까이 날아가는건 당연지사.
먼거리에서 혼자 비상일륜참을 썼다 해도 무작정 돌진했다간 이걸 얻어 맞게 되니 주의하자.
열풍권 연사
X 2 +
연타
비상일륜참으로 어느정도 날아다녔거나, 거리가 있으면 이 패턴이 나오는데,의외로
허접스러운 패턴.
딱히 비상일륜참처럼 분기점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견제하는 식의 패턴이다.
보통 원거리에서 A 짤짤이 2번 지른 후 바로 강버전 냅다 펑펑 지르는데, 열풍권이
나갈 때 아주 근접해 있으면 가끔 안 맞는 사태도 생기기 때문에 이 패턴이 아주
절호의 기회다.
적당히 타이밍 봐서 구른 뒤 무적시간 좀 붙어 있는 걸로 조져주자. 기본기로 시작하는
콤보도 좋긴 한데, 발동시 무적시간 때문에 발리기 십상이므로 봉인, MAX2 모드의 경우,
조용히 대점프를 연타해준 뒤 장풍이 날아간 그 다음의 딜레이를 노려 콤보 한셋
날려주면 끝난다.
만약 도중에 맞아서 넘어졌다면 기스가 기상 타이밍을 칼 같이 맞춰서 날리니 일단
가드하고 잠깐 기다렸다가 한 3~4번 펑펑 지를 때 슬슬 넘어가서 마찬가지로
발라줄 수 있다.
사실상 기스의 약점이라 부를 수 있는 패턴이므로 기회를 반드시 잡도록 하자.
그 외
가끔 근접했을 때 데들리 레이브를 사용하는데, 보통 뒤로 굴러도 맞는 위치에서 시전한다.
대부분의 상황은 과감히 앞 구르기로 피할 수 있다.
또한 기스는 가캔 날리기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기스가 가드하고 있을 때
장풍 이외의 뻘공격은 자제하자.
해법 (+ 꼼수)
자아, 그럼 기스를 클리어하기 위해 해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기스는 판정이야 어떻든 옛날 캐릭을 그대로 가져와서인지 기술 갯수가 별로 없다.
따라서 패턴이 거의 정형화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몇몇 기술의 차단만 가능하면
잡을 수 있는 편.
옛 캐릭의 상징인 장풍과 전형적인 대공기 이 두가지 만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기스가 가장 취약한 점이 바로 장풍과 구석인데, 기스가 내지를 게 별로 없는데다
인공지능의 문제인지, 장풍에 특히 대처를 못한다.
장풍을 날리면 멀뚱멀뚱 걸어오다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일단 자빠지면 타이밍 맞춰서 장풍을 내지르도록 하자.
그리고 장풍이 없거나 미비할 경우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무조건 구석으로 몰아가버리는게
승부수로, 첫타로 날아오는 비상일륜참을 대공기로 잘 쳐내기만 해도 구석으로
잘 몰 수 있을 것이다.
구석에 약하기 때문에 필드에서 잘 막는 것도 구석에 가면 대처를 못하고 얻어맞는다.
(극단적인 예로 본인의 경우, 구석에서 CPU 기스에게 레이징 스톰을 맞추고 논다.)
장풍 계열은 물론이고, 심지어 기본기 깔아두기 까지도 친절하게 다 맞아주는데,
특히 대공기계열의 깔아두기는, 거의 100% 확률로 맞아준다.
시작하면 무슨짓을 해서든 구석으로 몰아가자. 일반적으로 백스탭 한번에 약대공 한방이면
비상일륜참을 어느정도 쳐 낼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모는데 성공했다면, 기스의 리버설 비상일륜참이 나오기 전에 약대공으로 잘
막아주는게 포인트로, 이게 가능하면 이미 게임은 끝난것이다.
한가지 패인이 있다면 기스의 맷집이 너무 빵빵해서 오히려 시간이 부족할 때가 있다는 것.
이쪽이 기스한테 최대한 맞지 않도록 주의해 가며 플레이하자.

이런식으로 싸워주면 퍼팩트도 간단.
보너스로
이기기 좋은 캐릭터 및 유형별 팁
필승 캐릭터: 루갈
2002 보스 답게, 괴물이다. 기스의 비상일륜참을 강 제노사이드 커터의 무적 시간으로
다 썰어버릴 수 있다.
타이밍이 극도로 안 좋은 경우가 아니면 잘 지지도 않으니, 대공으론 강 제노를 애용하자.
루갈은 기본기가 전체적으로 딜이 크고 구리구리해서 기스와 기본기로 붙어서는
승산이 없고, 비스 디스트력션으로 가거나 아예 약 제노를 기본으로 한 단발 위주로 가자.
영 안되겠다 싶으면 아예 처음부터 멀리 떨어진 후 카이져 웨이브를 날려주자. 게임 끝난다.
주의할 점은 기간틱 프레셔가 데들리레이브에 씹힌다는 것과 루갈이 반사한
기스 열풍권의 무판정 버그 정도?.
좋은 장풍과 대공을 보유한 캐릭터 ex> 사이슈, 쿠사나기, 이오리, 료, 유리, 앤디...
해법과 꼼수의 주축. 비상일륜참을 쳐 내고 시작하자.
위에서 다 설명했기 때문에 딱히 할 말은 없다.
깔아두기 좋은 캐릭터 ex> K', 쿄, 위의 장풍 대공기 캐릭 전반
기스를 구석으로 몬 뒤 적절한 타이밍에 약대공 깔아두기를 연타해주자. 역시 위에서
다 설명해서 딱히 할 말이 없음.
니가와 특화 캐릭터 ex> 각쉘
비상일륜참을 원천봉쉐하자. 열풍권에 씹힐 수 있다는게 좀 거슬리므로 남발은 금지.
기스가 기상시에는 거의 방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때는 사정 봐주지 말고 깔아두도록 하자.
각쉘의 경우라면 훨씬 편한데, 기상시 깔아두기 후, 되려 반격으로 오는 비상일륜참의
위를 공략하거나 뇌광권으로 지져버리는 것도 좋다.
잡기 캐릭터 : ex> 각야, 클락, 다이몬...
열풍권 패턴이 밥줄이다. CPU가 열풍권 패턴을 사용하면 말할 것도 없고,
비상일륜참을 사용하더라도 잘 굴러서 냅다 잡아버리자. 의외로 잡기에 약한 모습을
보이므로 굳이 기본기를 넣을 것 없이 이 패턴 반복만으로도 게임 끝.
다 잡아놓고 타이밍이 어긋나면 냅다 레이징 스톰을 시전한다는 점만 극도로 주의하자.
후기
처음 기획한건 기스 공략을 올린 이후였는데 이제야 완성했습니다
몇 번 접해보면 어느정도 보이는 패턴을 너무 장황하게 설명했다는 감이 없지않지만,
본인이 처절하게 발렸던 기억이 있다보니 오히려 역대 보스들 중 가장 정확하게
파악한 것 같아 결과물은 마음에 듭니다.
혹시나 엑박판이나 아케이드 판을 접해보신 분들은 나름 비교해보시는 재미도 있을 듯.
허접한 공략이라, 혹시 틀린 점 있으면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