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아쉽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온라인 상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했었던 곳인데..

그냥 머리속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제가 활동했던 2003년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 여러 사건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이곳을 통해 한때 말도 놓은 친구도 생겼고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만난 사람도 있고.. 의미가 깊었던 곳인데 말이죠.

예전에 방명록에 글을 써놓고 쿨랜드님 답변을 기다리던 설레임,
컴퓨터 켜자마자 바로 PW에 접속해서 새 글이 올라왔나 확인했을때,
IRC에서 여러 사람과 게임 얘기도 하고 야구 얘기도 하고..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거 같기에..아쉽네요

P.S 예전 글도 삭제되는건가요.. 이 글 만큼은 꼭 남겨주셨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