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등학생
난 당연히 서울대 간다.
서울대 떨어지는 색히들은 이상해 보인다. like 사회적 패배자

2. 중학생
이쯤에서 대학에는 연세대와 고려대도 있다는걸 깨닫는다. (서성한? 그딴게 모셈?)
하지만 여전히 난 서울대 간다.
이유?? 그딴거 없다 당연히 서울대다.
하지만 고등학교 가서 공부 안하고 놀면 연고대로 '추락'하는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기 마련이다.

3. 고1
망가져 가는 고3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이제 현실에 눈을 좀 뜨기 시작한다.
이제 서울대 가려면 조금은 노력해야 한다는걸 깨닫는다.

4. 고2
친하게 지내던 1년 선배들의 몰락과정을 보며 현실에 눈을 좀 더 뜬다.
이제 조낸 열심히 해야 서울대 갈수있다는걸 깨닫는다.

5. 고3
비로소 깨닫는다.... 서울대 가는 색히들은 우리와 씨부터 다르다는 것을.
인서울만 하면 감사요.. ㅠㅠ

6. 수능후
이 점수로 삼육대 가능할까여?? ㅠㅠ
이 점수로 서경대 가능 할까여?? ㅠㅠ
이 점수로 호서대라도 가능할까여?? ㅠㅠ

출처 : 디시 수갤



PS. 그나저나 이번에 수능 치신 현역(혹은 n수생) 회원분들 계심?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