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갈때. 벤 기다리면서 잠깐 시간이 생겼는데 그사이에 싸인요청도 싫어하는 내색 없이 다 해줘서 안습이었어ㅠㅠ.
한 어린 남햏 이름을 쓰는데 요환선수가 가운데 글씨를 못 알아듣는거야. 그래서 그 남햏이 종이에 자기 이름을 써서 다시 보여줬는데 그때 이미 코치님이 차 왔다고 빨리오라고 부르셔서 손에 짐 들고 발걸음 떼고 있었거든. 근데 멈춰서 그 짐 다시 내려놓고 이름 다시 적어주는거야...그 바쁘고 복작복작하고 정신없는 와중에.
우주박애신공이란 말은 괜히 생긴게 아니야ㅠㅠ
----------------------------------------------------------------------
그리고 .나의 뒤를 이어 ...누군가 또 싸인요청 ...그런데 벤이 도착하고 또 ....
코치님은 ....얼른 타라 하셨는데 .....그래도 끝까지 해 주시더라고 ....
오빠의 마음 씀씀이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어 .....
----------------------------------------------------------------------
윗글에서는 어린 남햏이, 뒷글에서는 누군가가 담탱크에요
그나저나 역시 착한 요벙이 ㅠㅠ 요벙아 생일선물이라 생각하고 고맙게 받을게
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