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찌질한 실수 때문에 글 다시 씁니다.
이 곳 KPW는 저에게 그냥 단순한 사이트 그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완전히 미치다시피 한 게임인 KOF를 제대로 알게 해준 사이트이니까요.
다른 분들에게는 어떻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하지만 그로 인해 생긴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죠. 물론 다 나쁜 일들...
학교 성적은 떨어지고, 대인 관계는 나빠지고, 어딜 가서 무슨 일을 하던 간에 KOF 생각밖에는 나지 않고....
그러던 차에 집안 사정이 겹쳐서 몇 달간 활동을 중지하기로 결심한 겁니다.
뭐 어차피 저는 KPW라는 사이트에 도움도 안 되고, 헛소리나 해대는 존재였으니...
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제 입이 방정이라 이 쯤에서 끝내야 할 것 같네요.
가끔씩 챗방에서 어쩌다 한 번씩 들어와서 눈팅 할 수도 있습니다.
괜히 파문일으키고 떠났다가 나중에 컴백이라도 못하면 안되잖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