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훌륭합니다

물론 '아 좋다~ 조낸 편하게 지내면서 말안듣는 새퀴 패고 그냥 칼 퇴근해야지'
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인간들은 '선생'이 아니다는 절대적 명제와 불변의 공리가 바탕이 됩니다.


사실 원래 맨처음에 하는일에 누구나 열정을 불사릅니다.

그리고 불은 언젠가 식는게 당연한법이죠.

편해지려하는건 사람이라면 당연한거구요.



학교에 여러가지 분류의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학생들은 언제나 말하길 선생도 사람이라 말은 하는데 마음속으로는 언제나 완벽만을 그들에게 추구합니다. 뭐 사람의 간사한 마음이, 남이 자신에게 맞추길 원하는건 당연한거지만요.


선생님과 혹시 대화하고 친하게 지내신분 계시는가요?



원래 남에게 무언가를 가르친다는거 개나소나 하면 안됩니다. 정말 위험하고도 중요한겁니다. 특히나 선생님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스파르타식 교육은 어쩔수 없는겁니다.(암기식 교육이다, 교육정책이 잘못됬다는둥 삼천포 삼만포 삼억포 이야기는 정중히 거절할게요)
사실 참 가르칠때는 엎어버리고 싶고, 교내에서 행동 하나하나를 씹어주고 싶지만 실제로 인간성 정말 좋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뭐 선생과 제자가 그렇게까지 가까워져서 서로를 알 수 있나요? 요즘세대에.

애들은 컴퓨터 붙잡고 놀고 세대 격차가 너무많이나서 가까워 지기도 어려운 판에 요놈의 미친 입시경쟁은 사람피를 말려서 고등학생을 버서커로 만드는 이유도 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건 빌어먹을 자본주의의 영향이라 생각됩니다.
(전 빨갱이가 아니에요 ;ㅅ;~)

각자의 개성이 흐르고 흘러 넘치는 판국에 남을 인정하기도 어려운 이기주의, 개인주의 사회에서 세대격차가 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란 상당히 어렵죠.

물론 젊은 선생님들도 있지만 원래 마음이 여려서 무섭게 못하는 분은 괜찮지만 터프한 분들은 일부로 그렇게 하기 싫어도 하는거라 할 말은 딱히 없네요.



어쨌든 학교에서의 그들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기 보단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고 나서 판단해도 늦은건 아니라 말하고 싶네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정말 짜증날때가 있고 내가 괜히 옹호해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것보단 그 사람들이 보여주는 도깨비탈은 100% 모든분들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우리를 위해서 썼다는 생각이 자주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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