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역 : 떠들다 걸린 학생A , 선생님L
학생A가 옆친구 평범한 학생 K군과 수업시간에 잠깐 외도를 했다.
선생님L : 너 내가 지금 뭐라했어?
학생A : ...
선생님L : 이게? 너 10년동안 뭘 배웠냐? 대화할때 사람 눈을 마주보고 대화하는거 모르냐?
학생A : 잘못했습니다...
선생님께 시선을 돌린다.
선생님L : 너 수업시간에 자꾸 딴짓할래?(사실 첫 시간이였다)
학생A :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선생님L : 너 지금 나랑 한번 해보자는거냐?
학생A : 죄송합니다...
선생님L : 이자식이 지금 어디서 눈을 똑바로 쳐다봐?
.................
그냥 중학교 입학했을때 옆자리에 앉은 제 친구 학생A군이 생각나서.
평범한 학생K군은 누구나 아는 사람일듯
옛날기억이 신수가 훤하게 나는군요
원래 학기 초엔 빡시게 기합을 잡아야함
근데 저건 당사자로써는 두려움을
제 3자에겐 웃음을 선사하는 대화임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