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휴가를 다른 분들과는 달리..



울산 외갓집에 갔다 왔습니다..



가서.. 일단 첫째날은..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 올리고, 밑에 이모집에 내려와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아 저번에 올린 글에 쓴 창궁의 파프나 전편하고 십이국기 31~45를 가지고 갔었습니다.. 이거 처음엔 전혀 다 볼 생각이 없었죠.. 근데..




다보고 말았습니다




일단 컴퓨터를 키고 십이국기를 열심히 봤습니다.. 다시 보는 거지만 정말 재밌더군요.. 그리고 기지개를 펴면서 시계를 보니..



'4'라는 숫자를 가르키고 있더군요..



....... 뭐 그 다음날에는 태종대라는 곳에 갔습니다..

문제는 태종대가 아니라.. 가서


트리니티 블러드 3권를 잊어버렸습니다



.....뉭기미.. 대략 어떻게 된일이냐면.. 태종대로 궈궈하고 있는 배가 고파서 놋데리아에 들어 갔습니다.. 가서 저는 자리를 맡는다는 구실로 트리니트 블러드 3권을 식탁에 두었는데.. 주문을 하고 돌아와 보니...


증발버렸습니다...


뭐 그런고로 그뒤에 간 태종대는.. 그냥 걸었던 것 밖에 기억이 안 나요..

태종대에 갔다 와서.. 밥을 먹고 씻고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이번에도
십이국기를 열심히 보고.. 창궁의 파프나의 복습을 시작했습니다..

기지개를 폈습니다.. 창문이 보였는데..


뉭기미 해가 뜨고 있었습니다..


억 시계를 보니



'6'이라는 숫자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음날 저는 10시에 기상.. 고래 박물관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가기전에 저번에 pd수첩이었던가? 어떤 시사 프로그램에서 포경에 대한 것을 다룰때 이 박물관이 나왔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뭐 거기에서 말하기를.. 일단 울산시 쪽에서 포경추진을 위해 이 박물관을 지었다. 울산시 쪽에서는 이게 학생과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나 잔혹한 사진들이 있고
포경도구가 너무 많다. 게다가 포경국가인 일본에서 기증한 물품들이 대부분이다.. 라는 내용이 었습니다.

사실이더군요. 물품들의 출저를 보니 죄다 일본이고 물품의 3분의 1정도가 포경도구 이고.. 포경장면을 찍은 사진은.. 정말로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잔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경을 반대하는 본인으로서는... 보기 거북하더군요.. 그래도 그것들 외에는 정말 볼것이 많은 박물관이었습니다..

그뒤에 점심으로 돼지갈비를 먹고. 어머니와 이모는 온천에나도 온천에 가고 싶었다고! 왜 할아버지 같다고 안 데리고 가!

이모부와 사촌동생 저 제동생은..


통도 판타지아..라고 불리우는 곳에 갔습니다..

가서 일단 귀신의 집이라고 불리우는 곳에 갔는데...

일단 입장. 계단이 있습니다. 하나는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나는 가만히있는것..

저야 당연히 가만히 있는 계단을 탔는데..

거기에 발목을 박았습니다.. ..... ...... ...... 뭐 그뒤야 아파서 폭주해서 어떻게 어떻게 그 귀신의 집을 나왔습니다..

그뒤 무슨 이상한 열차를 탔고



청룡열차



를 탔는데.. 이게 의외로 강도가 쎄더군요.. 연속 2회전.. 게다가 계속 코스는 꼬여있고.. 저는 그전날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잤고로.. 2배로 어지러웠습니다..

그뒤로 자잘한 것들을 타고나서 오락실로 직행

킹오파 99를 조낸 하고 집에 왔습니다

자 이번에도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이번에도 이어서 창궁의 파프나를
복습했습니다..

다 봤습니다. 시계를 봤습니다 4십니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됩니다

잤습니다

일어났습니다

10십니다

어머니가 빨리 닦고 가자고 하십니다. 이모부께서 돈을 주십니다 2만원입니다
우왓 할머니 할아버지 께서도 돈을 주십니다 합해서 4만원입니다..



잇힝 피규어 살겁니다


버스에 탔습니다 앉았습니다 잤습니다

일어났습니다 휴게소입니다 우동을 먹었습니다

다시 탔습니다 앉았습니다 잤습니다 일어났습니다 서울입니다

지하철 역으로 갔습니다 지하철에 탔습니다 잤습니다 일어났습니다

하계입니다 일어났습니다 집에 골인!



결론 : ...멋진 휴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