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돌려달라” 는 중학교 후배 폭행치사
[경향신문 2005-04-27 10:12]
중학교 후배가 갈취당한 시계를 돌려달라고 하자 폭행치사케 한 사건이 일어났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중학교 후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고교생 문모(17)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학교 동기로 26일 저녁 7시15분께 서울 용산구 후암동 남산도서관 인근 숲속에서 빼앗아간 시계를 돌려달라는 중학교 후배 김모(15)군의 얼굴과 가슴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후암동에서 학교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놀이터에 있던 김군을 협박, 시계를 빼앗은 뒤, “시계를 돌려달라” 며 수차례 전화해 오는 김군에게 ‘4가지 교육’ 을 시키겠다며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했다.
〈미디어칸 뉴스팀〉
후아......... 저기서 죽은 김모가 제 옆반 애랍니다 -┏
남산도서관에서 공부할때 저 얘 실려가는거 까지 봤더랍죠
걔도 일진이긴 했는데 그렇게 악질도 아니었구요.
참 사람 죽는게 너무 허무하고 실감도 안납니다..
p.s : 중복 올렸다고 존내 면박 질러주시네요 'ㅇ' 몇달전에 여기 올라왔는데
내가 눈치없이 올린건가?
그나저나 4가지 교육이라니 나름대로 순화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