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게시판을 이용하면서...이오리의 콤보중에 샹페이가 들어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닌 대부분의 유저분들은 규화(1)-규화(2)-규화(3) 에서

규화(2)와 함께 샹페이를 호출하시고, 그것이 옳다고 하셨었습니다.

저는 규화(3)에서 BC로 호출이 가장 좋다고 저의 공략 중에 밝혔었구요.

그 공략 글에서는 댓글에 여러 분들이 "규화(2)에서 불러요.""제 생각에도..""3째는 타이밍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확실히 2타짼지 3타짼지는 중요하지 않고 설령 2타가 된다 해도 3타도 가능하다는 것은 확실하므로

(제가 만들었고 리플레이 파일도 있으니까요) 2타째에서 샹페이를 부르면 히트하는지 여부를 실험하지 않았었습니다.

오늘.....생각나서 한번 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체구로 해봐야 겠다고 생각해서 K', 하이데른, 최번개, 장거한 등 다수의 캐릭터에게 실험을 했습니다.


전제 : 이오리의 규화를 이용한 콤보이다.
         규화 중간에 스트를 호출하는 콤보이다.
         규화(3)까지 모두 시전한 것을 인정한다.
         호출 타이밍의 차이에 따른 히트 및 결과에 중점을 둔다.
         스트가 샹페이이며, 구석콤보로 한정한다.(이 이유는 평지에서는 샹페이의 리치가 안 닿는 사태가 잘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타째에서 부르든 2타째에서 부르든 3타째에서 부르든 평지에서는 항상 샹페이가 히트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규화(3)까지 모두 넣었을 때 입니다. 단, 규화의 진행 중에 구석으로 들어갔을 때는 가능하지만, 이것은 구석콤보
         로 취급했습니다.)

1. 규화 2타째에서 BC를 이용해 호출한다.
-> 이것은 콤보중 필살기를 이용하면서 스트를 호출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편하게 빠른 속도로 스트를 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규화의 경우 같은 커맨드의 기술이 없고 기술 도중에 스트 호출이 가능하므로 BC와 같이 샹페이를 호출하는 게 가능하며
     연계기이므로 그 타이밍에 약간의 차이를 둘 수 있다. 또한 규화(2)와 규화(3) 사이에도 타이밍에 조절이 가능하므로
     스트가 히트시키는 위치에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하다.
*결론 : 규화 2타째에서 BC커맨드를 이용한 규화(2)시전과 동시에 호출은 일단 히트는 가능하나 후에 지상묶기 연속기로는 불가능하다.
           게다가 히트 수도 1~2히트 정도로 불규칙하며 큰 위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네. 저의 실험1 의 결과입니다. 비록 히트는 가능할 지 몰라도, 지상묶기가 아닌 상대가 공중에 떠버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샹페이의 경우 3히트로 분리되는데 1,2히트시의 판정은 성질이 같고 3히트시 큰 경직과 함께 상대가 수직으로 뜹니다.
            차라리 3히트째가 맞으면 좀 더 여유로운 콤보가 가능합니다만(이것은 말씀드렸듯 타이밍 조절로 가능합니다.) 많은 경우에서
            2히트째만 맞거나 1히트째만 맞아서 상대가 낮게 날아가는 현상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이럴 경우 콤보의 피니쉬는 훨씬 제한받게 되고
            결코 좋은 상황이라 할 수 없겠습니다.

2. 규화 2타째에서 기술-스트호출을 이용한다.
-> 연계성 기술이나 딜레이가 큰 기술, 기술의 히트 수가 많거나 기술 시전의 시간이 긴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기술-차례로 BC 누르기를 이용한 스트호출이 용이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위 1번과 뒤지지 않게 자주 사용된다. 또한 규화의 경우 BC가 들어가는 타이밍에 조절이 가능하므로
    스트가 나오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커맨드는 규화(1)-규화(2)-BC-규화(3)이 되겠다.
*결론 : 대체로 1과 결과가 같으나 어떤 특정한 타이밍 내에서 상대를 지상에 묶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용이하지 못하다.
         ->저의 두번째 실험 결과입니다.
            적당한 타이밍으로 호출했을 때 1타와 2타가 히트하거나 2타와 3타가 히트, 혹은 풀히트하면서 상대를 지상에 묶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1과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게다가 지상에 묶을 수 있는 타이밍도 굉장히 제한되어 있어서
            사용하기에 용이하지 못하며, 규화(3)으로 강제다운된 상대가 스트에게 맞는 시간이 짧아져서 후에 지상 기술을 연계하는 데에도
            큰 부담이 됩니다. 예를 들면...JD-C-굉부음 뭐 이것은 간신히 들어갑니다만 JCD-JD-C-굉부음 과 같은 기술은 불가능합니다.

**1,2의 결론 : 결국 규화(2)에서 샹페이 호출은 용이하지 못하다.

3. 규화(3)에서 BC를 이용한다.
->1과 요령은 같으나 다만 규화(3)을 BC로 시전한다. 역시 타이밍 조절이 가능하다.
*결론 : 대부분의 경우 규화(3)과 스트 첫타 사이 간격이 긴 편으로, 그러나 여유롭게 풀히트하며 지상묶기가 가능하다.
        ->실험3의 결과입니다. 너무 느리게 BC발동을 시켜버리면 규화(3)과 스트 첫타 사이 간격이 벌어져 버려서 히트하기 전에
           상대가 기상해 버립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풀히트와 지상묶기가 가능합니다.
           그 타이밍은 너무도 쉬워서 그저 편하게 하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규화(3)을 BC로 시전하는 것만 빼구요.
           게다가 샹페이의 특성때문에 규화(3)과 스트의 첫타 사이 간격이 상당히 깁니다. 여기서 여러가지 많은 연계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JCD-JD-C-굉부음 이런것도 샹페이의 절대판정 3히트 때문에 가능해 지죠.
           JCD의 추가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스트 호출 후 데미지가 반감되는 패널티에서 CD공격력은 정말 무시 못하죠. 따라서 규화(3)을 BC로 시전하는 것이
           가장 용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규화(3) 후 기술-스트호출을 이용한다.
->이오리의 경우 주로 로버트 등의 빠른 스트를 호출할 때 많이 사용되는데, 샹페이를 기술-BC로 호출한다.
*결론 : 샹페이의 특성상 첫타 딜레이가 길어서 연계되기 전에 상대가 기상한다.
         ->실험4의 결론입니다. 이것은 확실히 불가능 하군요. 아무리 빨리 하려 애써도 상대는 거의 대부분 기상해 버립니다.


***최종결론 : 샹페이를 구석콤보에서 규화(1)-규화(2)-규화(3) 후의 연계를 위해 이용할 경우, 3번의 것이 가장 용이하다.


이것으로 규화(2) 에서 스트 호출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며 지상묶기는 더더욱 비효율적이므로 규화(2)에서 샹페이 호출은

불가함을 저는 주장합니다.

이에 의의가 있으며 충분히 반론하실 수 있는 분은 짧을 경우 댓글을, 길 경우 리플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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