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그림 : http://imgnews.naver.com/image/117/2005/03/19/200503191714190100_1.jpg
<최홍만, K-1 데뷔무대서 ‘우승’>
‘테크노골리앗’ 의 K-1 데뷔 무대는 화려함 그 자체였다.
1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에서 최홍만은 일본 스모선수 출신인 와카쇼요와 아케보노를 차례로 눕히고,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무예타이 달인 카오클라이를 제압해 아시아 그랑프리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최홍만과 카오클라이는 3라운드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치더니 결국 무승부로 연장전에 돌입. 연장에서 최홍만은 수차례에 걸쳐 펀치를 날리며 경기를 주도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1만5천여명의 관중을 열광시킨 것은 관심을 끌었던 일본 선수들을 가볍게 제압했다는 것.
첫 상대는 신장면에서도 월등히 차이를 보인 와카쇼요. 1만5천여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최홍만은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부친 와카쇼요를 맞아 킥과 함께 강력한 펀치를 구사해 상대를 두차례 다운시켜 결국 1회전 1분30초만에 KO승을 거뒀다.
다음은 초미의 관심을 끈 아케보노전. 초반부터 아케보노와 정면승부를 펼친 최홍만은 왼손 잽과 스트레이트로 아케보노의 안면을 집중 공략했다. 아케보노가 최홍만의 짧은 소나기 펀치로 수세에 몰리자 경기 1회전 42초만에 아케보노측이 흰수건을 던지며 기권했다.
최홍만의 통쾌한 연승에 관중들은 그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성을 질렀으며 경기장의 열기도 더욱 뜨거워졌다. 팬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K-1에 첫 발을 내딛은 최홍만은 3개월이라는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값진 선물을 안겨준 셈이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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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뒷북 -_-
역시 의지의 한국인 !!
독도는 우리 땅 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