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숙사 들어가서 오늘 입학식을 했답니다...

어제 기숙사 도착해서 제 기숙사를 찾는데 1325호라고 하데요...

(홈페이지에 얼른 띄워야 할 것 아니야!!)

아무튼 기숙사를 찾아가는데...

분명2, 3호관은 있는데 1호관이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호실 맨 앞에 1이 있으면 1호관 기숙사라고 하더군요...)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겨우 찾았는데....무려....



2, 3호관 바로 옆이었더군요...OTL



다른 건물은 벽돌로 예쁘게 지어놨는데 1호관만 시퍼런 페인트로 대충(...)칠해둔 건물이더군요...(차별이냐...)

그거보고 진짜 OTL이 절로 나오더군요...(...)

의외로 내부는 좋더군요...그나마 다행인게...(근데 TV는 좋지 못합니다....;;)

같이온 친구들이 제방으로 오더니 우리보다 좋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그래봐야 5호관에 비하면 암울하지만요...

(5호관은 여자기숙사랍니다...시설은...호텔이라고 생각하면 돼요...그만큼 좋습니다...OTL)

거기다가....

1호관은 무려 남, 여. 공. 용....

그런겁니다....

1,2 층이 여자, 3, 4층이 남자용...(근데 4층은 못본거 같은데...;;)

뭐 좋을건 없지만요...(10시되면 2층과 3층 사이의 문을 잠궈버립니다...(...)뭐 그래도 통로는 있습니다...)

짐정리 다 끝내고 나중에 온 룸메이트와 인사하고 기숙사 못찾는다는 친구 전화 받고 기숙사 찾아주고 짐정리 도와주고 건강검진 받고...

아...건강검진 이거...

분명 카페에서는 피를 뽑는다고 했는데 막상 가니 엑스레이만 찌고 말더군요...(...)

그러면서 5천원을 받더라는...(빌어먹을)

뭐 나중에 또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니면....(나중에 선배가 피 안뽑았단 말 듣고 놀래더군요...(작년까지만 해도 피 뽑았다고 하데요...))

그러고 나서 저녁 먹고 검사때문에 는제 온 룸에트들과 인사하고...

저는 4인 1실이더군요...(뭐 대부분이 4인 1실이지만...)

2학년 선배 하나에(무려 수학교육과...근데 수학 싫어한대요...;;) 1학년 셋...(저 포함....(당연하잖아!!))

선배분이 상당히 착하시더군요...+_+

저녁먹기 전에 먹을거 사와서 같이 먹고 얘기하고 오리엔테이션 끝나고 친구 데리고 와서 같이 놀았습니다...

참고로 저희방 선배분은 아는 사람이 그다지 없다고 하데요...(...)

그러고 보내다 점호 끝나고 야식을 가져오시더군요...

무려 백세주 두병과 함께...

잠시 말해두지만 외부인을 들여오면 벌점 10점...(참고로 퇴사 가능한 벌점이 10점 이상이랍니다...;;)

그리고 음주, 식당 음식물 반입은 5점...(이런건 무시하라고 하데요...(...))

그렇게 5명 모두 잘 놀고 잤습니다...(선배 친구분은 옷장에 숨겼답니다...(물건이냐?))

그리고 11시에 입학식 하고요...

친구놈한테 입학식 시작하면 분명히 문자 날리라고 했는데 안날렸습니다...(저는 은행에 돈내러 갔거든요...)

겨우 도착하니 다 끝나가더군요...

그리고 학과별로 모여서 어떻게 하라고 얘기하고 끝났답니다...

이후 일정은......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엄청 남아돈다죠...;;;

지금은 학교 도서관입니다...(학교 PC방은 사람이 워낙 많아서 포기...)

친구들 먼저 보내고 저 혼자 있어요...;ㅅ;

이제 가봐야겠군요...(뭐 시간제한 있는건 아니지만...)

시간 나면 들리겠습니다~

그럼 언제나 그렇듯이 오늘도 여기서 잡소리 Cut...

잡설 : 난감하군요...

방금 벌전 관련때문에 사생증 꺼내려고 했는데...



사생증을 잃어버렸습니다...OTL



이걸 어디서 찾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