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명 회사 토마토 케첩 용기에서 남자의 성기가 발견돼 소비자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AFP통신이 전했다. 문제의 케첩을 구입한 사람은 빅토리아 에드라는 주부로 현재 심신 안정을 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지난 13일(현지시각) 가족과 식사를 하기 위해 새로 사온 케첩 뚜껑을 열다가 이상한 물체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그 상황을 회상하며 “자세히 보니 그것은 중간 크기 정도의 (남자의) 성기였다”라고 말했다.
빅토리아는 이어서 "아침식사용 롤 빵에 케첩을 뿌리기 직전에 (성기를) 발견해서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러나 남편인 스테판을 비롯해 아들 마들렌과 시몬은 상당히 흥미로워하며 음식에 그것이 떨어지지 않은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라고 덧붙였다.
발견 당시 이 케첩은 공장에서 출고된 그대로 ‘새 것’의 상태였기 때문에 문제의 성기가어떻게 케첩 용기 속에 들어있을 수 있는지 의심이 계속되고 있다. 이 케첩은 터키에 기반을 둔 유명 케첩 제조 회사 의 제품으로, <악스푸드>라는 회사를 통해 스웨덴에 보급되고 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소 이 브랜드의 케첩을 즐겨 사용했던 많은 사람들이 경악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문제가 된 케첩의 성분을 분석하면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은주 moon@dcinside.com
출처 : DC인사이드 해외뉴스
어떤 사람의 물건 일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