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경찰, 아동포르노 3만점 소지 10대 검거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자신의 컴퓨터에 3만여점이상의 아동 포르노 화상을 저장하고 있던 호주의 한 10대가 경찰의 기습 단속에 걸려 재판에 회부됐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지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드니 북서쪽 윈저에 사는 올해 17세의 청소년이 지난달 개정된 형법 91조에 따라 검거된 첫번째 사례라고 전했으나 이 청소년의 성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새로 개정된 호주 형법은 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자료들이 공식적으로 포르노라는 판정을 받기 이전에도 경찰은 용의자를 포르노 소지 혐의로 검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청소년에 대한 신상명세는 지난 해말 비밀리에 실시된 국제 아동 포르노 소탕작전때 독일 당국이 파
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뉴사우스 웨일스주 경찰은 지난 달부터 준비를 해오다 지난 3일 수색영장
이 발부되는 즉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그의 집을 기습해 용의자를 붙잡았다.
이 청소년은 내달 3일 코브햄 아동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게 된다.
koh@yna.co.kr
출처 : G.S. kait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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