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학교에 새로 입학(했는지 전학했는지..)해서 첫 하교길.

지하철을 타려고 길을 걷는데 무슨 베짱으로 그랬는지 몰라도 맨발로 걷다가 발바닥에 유리조각이 박혔다는 필이 왔음(타이밍 가관..)

게다가 웃긴건 그걸 깔아논게 '샤아' 라는것(..)

할 짓 없는 줄 아나.. 유리조각 깔아놓을 정도로..

결국 쭈그리고 앉아서 하나하나 빼내는데 꿈속이지만 눈물나게 아팠음.

그런데 오 쉣더..

마지막 조각이 절반이상 침투해서 눈 꽉 감고 그걸 빼다가 고통에 못이겨 기상.


일어나 보니 발바닥이 욱신거려서 한 번 더 흠칫 놀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