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やきもちツインベル(질투 트윈벨)
2004년, GIGA사 작품입니다.

이것저것 있습니다만,

간단히

절대하렘물의 혐의를 벗을 수 없는 작품이라 생각되는군요.

일단 주인공은 과거에 인연이 있었던 쌍둥이 자매 미야세 메구미, 미야세 유타카, 그리고 역시 쌍둥이 메이드 노가미 린, 노가미 란, 그리고 역시 쌍둥이 선생님 나츠메 마나미, 나츠메 이츠키씨와 함께 알콩달콩 생활하게 되는 아소 소우이치란 흔해빠진 이름의 놈(man)입니다.

음, 죄다 쌍둥이라구요?

게임 안에서 말하는 인간의 길을 걷기 포기한 자가 공략할 수 있는 캐릭터도 하나 있습니다. 패스하지요.

그래도 역시 얼굴 똑같이 생겼는데 성격만 다른 애들인거 보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를 지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하렘물이 다 그렇듯, 주인공은 목욕탕에 누가 있는지 따위는 신경쓰지도 못하고, 남자와 여자 단둘이 있는 집에서 여자가 샤워를 하고 온다는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도 모르며, 로리가 메이드 일을 하러 와줘도 「씁, 어쩔 수 없지」정도로 넘어가는 놈입니다.

사실 모른 척 하는 것 뿐인지도 모릅니다.

그냥 옆집 누나랑 같이 목욕하는 정도로 시동이 걸려버립니다. 남자의 생리작용? 그건 궤변이죠. 무언가 음흉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면, 있을 수 없습니다. 아주 인간 말종이죠. 대단-히 의욕에 넘치는 주인공입니다요. 예. 냅다 의욕에 넘치고 있습니다.

당신 같은 어른, 수정해 주겠어!

이런, 남자와 여자 단둘이 있는 집에서 여자가 샤워를 하고 오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척 하는) 놈 주제에, 꽤나 진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무려 기다리기까지 합니다. 예. 이런, 목욕탕에서 오래 나오지 않으니 상태를 보러 가기까지 하는군요☆


「씁,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이 보러 가는 겁니다. 어쩔 수 없이.
살색 타이즈가 살색 타이즈로 보이지 않는 당신악의 무리군요.

뭐 이러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대망의 -H신-엔딩.

그런데, 공교롭게도 H신 다음에 바로 엔딩이 되어버리는군요=_=


「씁, 어쩔 수 없지」


마치 H신을 위해 엔딩이지 않습니까.


괜찮아. 그것을 위한 미연시다(도망치면 안돼!)

성우는 나쁘지 않습니다(아니, 히로미만 최악입니다. 모, 목소리이이이!!!)

단조로운 스토리 때문에, 역시 하렘물 이상의 등급은 매길 수 없는 작품입니다.

올클리어 후의 오마케 시나리오라던가, (H신)회상모드도 필견이지요.

용량도 그리 많이 먹지 않으니, 한번쯤은 (비틀어 죽이고 싶을 정도로 색욕에 가득찬 치정극)모두에게나 한번쯤 있을 법한 학창시절속으로 다이빙해 봅시다.